나탈리 제먼 데이비스의 <선물의 역사>를 읽고

소개글

나탈리 제먼 데이비스의 저서 선물의 역사를 읽고 쓴 서평입니다.
A+받은 과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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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우리는 선물을 받지만도 않고 주지만도 않는다. 쉽게 말해, 내가 먼저 남에게 선물을 주었다면, 내 마음속에는 그 사람이 나에게 다시 선물할, “답례”를 생각하는 것이 당연하다. 그렇다면 16세기 프랑스사회로 돌아가 보자. 당시 사람들도 “답례”를 했을까? 이에 대한 정답은 당연히 yes다. 다만 이 당시 사람들이 생각했던 것은 우리와는 달랐는데, 우선 첫째로 이 사람들은 하느님과 선물을 연결시켰다. 내가 가진 것은 모두 하느님이 주신 선물이므로, 이는 다시 선물로 나갈 수 있다는 것이다. 두 번째는, 지금 우리가 선물을 주고받으며 느끼는 것과 비슷한데, 바로 “호혜성” 의 원리이다. 인간은 이 호혜성에 따라 유지되며, 이 호혜성에 따라 사람들 간에 수평적인 이동이 가능해 진다는 것이다. 이러한 선물은 다양하게 전달되었는데, 여러 가지 단어에서 나타나는 “선물”의 다른 이름들만 보아도 이를 알 수 있다. 예컨대 ‘증여’나 ‘선물’이 빈번하게 사용되었고., 이 외에 ‘적선’이라는 단어는 선물을 주고받는 수많은 상황과 대상을 포괄한다. 쉽게 말해, 선물을 받는 이가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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