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중앙박물관견학문
- 최초 등록일
- 2012.02.13
- 최종 저작일
- 20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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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국립중앙박물관과 호림박물관을 견학하고 쓴 견학문입니다. 개인적인 감상이 풍부하게 녹아 있고 박물관 사진도 첨부되어 있습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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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한국미술사 과제를 하기 위해 국립중앙박물관 홈페이지를 보니 수업시간에 흥미롭게 보았던 고구려 사신도를 주제로 테마전시를 하고 있었습니다. 이걸 소재로 삼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 박물관의 이용시간을 확인 한 뒤 관련 정보를 모았습니다. 그리고 5월 7일에 1차 국립중앙박물관을 견학 했습니다.
이촌에 자리 잡고 있는 국립중앙박물관의 외형을 처음 보았을 때 그 크기와 주변 경관에 압도되었습니다. 마지막으로 국립중앙박물관을 찾은 것이 월드컵이 한창이던 2002년 여름이었는데 그 때의 국립중앙박물관은 아직 경복궁 옆의 그리 크지 않았던 규모로 기억 속에 있었기 때문입니다. 멍하게 건물을 바라보다가 사신도를 보기 위해 전시실로 들어갔습니다. 반구대 탁본을 실물크기로 전시 해 둔 1층의 고고관으로 들어가 이리저리 살펴보았지만 사신도 테마전시는 찾아 볼 수 없었습니다. ‘인터넷으로 본 정보가 잘못 되었나 보다‘라는 생각이 들고, 동시에 아무래도 기획했던 것과는 한참 다르게 글을 써야 할 듯해서 그냥 돌아가서 다시 기초조사부터 할까하는 고민을 잠시 했습니다. 하지만 일단 유물을 보다 보면 새로운 아이디어가 떠오르겠거니 하고 우선 고고실에 있는 유물을 관람했습니다. 중요한 유물들은 대부분 수업시간에 배웠기 때문에 해당 전시물을 볼 때 마다 머릿속에서 교수님 설명이 떠올라 ‘역시 뭔가를 배우고 작품을 보는 것과 그냥 보는 것은 다르구나!’ 하는 생각을 들었습니다. 고고관에서 가장 인상 깊었던 유물은 신라 금관이었습니다. 교수님이 말해주신 대로 바닥이 움직임을 흡수해 금관에 달린 장식을 떨리게 할 수 있었지만, 그저 주변을 걷는 것으로는 화려한 움직임은 볼 수 없었기 때문에 사람들이 없는 틈을 타서 그 주변을 뛰어다녀야 했습니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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