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사론] 영화 오발탄과 소설 오발탄의 비교
- 최초 등록일
- 2002.10.31
- 최종 저작일
- 200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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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서 론
2. 이범선의 <오발탄>
① 작가 소개
② 작품경향
③ 작품분석
④ 작품 평가
3. '전후 리얼리즘의 외로운 명맥' 中에서
4. 이현목 감독의 <오발탄>
5. 이효인 - 영화평론가
[한겨레신문] 95. 07. 19
본문내용
최근 들어 대중들은 문자 서사물보다 영상 서사물에 더 관심을 갖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소설 <오발탄>과 영화 <오발탄>은 서사구조상 같은 점보다는 다른 점이 더 많다. 대중들이 추구하는 문화상을 알아보기 위해 소설 <오발탄>과 영화 <오발탄>을 비교ㆍ 분석 해보고자 한다. 더불어 작가 이범선의 세계관과 감독 유현목의 다양한 시도들을 살피려고 한다.
<오발탄>은 한 월남 가족의 비극적 삶을 통해 전후 경제의 파탄상을 비판적으로 조명한 작품이다. 잔후 경제의 파탄상은 잘 알려져 있거니와 월남민들의 경우 그 궁핍상은 생활 터전의 상실이라는 조건까지 겹쳐 더욱 심각했다.
가난에 찌들리면서도 사회적 관습을 지키며 살아가려는 전형적 소시만 '철호', 가족의 극한적 궁핍을 관습으로부터의 일탈을 통해 해결하려다 마지만 순간 '양심선'에 걸려 구속된 '영호', 가족의 생계를 위해 양공주 노릇을 하는 '명숙', 가난한 삶에 함몰되어 과거의 재기와 발랄함을 잃어버리고 결국엔 애를 낳다 죽고 마는 아내, 그리고 이북에서의 풍족한 생활과 남한에서의 극한적 궁핍 사이의 괴리를 견디지 못하고 미쳐 버려 "가자" 소리만 되풀이하는 어머니...
이들은 전쟁의 희생양이 되어 신음하는 당대 민중들의 전형이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