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감상문] 김창엽 - 나는 `나쁜` 장애인이고 싶다 (책 소개 / 감상문 등)
- 최초 등록일
- 2012.02.02
- 최종 저작일
- 20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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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독서감상문] 김창엽 - 나는 `나쁜` 장애인이고 싶다 (책 소개 / 감상문 등)
목차
1. 책 소개
2. 감상문
본문내용
책 소개
장애를 차별하고 배제하는 우리 사회의 병든 모습을 고발하는 책. "당대비평"을 통해 발표된 글들을 수정, 보완하여 묶었다. 장애는 사회,정치,문화적인 문제이며, 타자가 아닌 우리의 문제라는 것을 강변하는 14편의 글을 장애와 차별, 신체 장애, 정신장애, 여성과 장애의 네 주제 아래 수록했다.
감상문
장애인이 진정으로 바라는 것은 무엇일까? 더 나은 복지? 많은 혜택? 사람들의 배려? 이러한 것들은 절대 아닐 것이다. 480만 모든 장애인이 바라는 것은 장애가 있는 사람이 차별 없는 세상에서 사는 것이다. 우연히 텔레비전 프로그램에서 보게 된 장애인의 인터뷰에서 장애인으로 사는데 가장 불편한 것은 무엇이냐는 물음에 그는 그 어느 것도 아닌 ‘사람들의 동정어린 눈빛’이라고 말해서 나를 놀라게 만들었다. 현재 특수교육학을 배우는 나 역시도 장애인들을 볼 때면 ‘불편할 텐데 내가 도와줄건 없을까?’ 라는 생각이 먼저 든다. 하지만 이러한 생각은 그들을 도움이 필요한 존재, 자립할 수 없는 존재로 보는 것으로 장애인들을 차별하게 되는 잘못된 생각이다. 장애인은 장애가 없는 사람들의 도움과 연민의 눈초리보다는 그들과 똑같은 사람으로서 같은 대우를 받기를 원한다. 이 책에서도 이러한 장애인에 대한 차별과 편견이 장애인을 더 힘겹게 만든다고 말해준다. 장애인에게 연민이나 동정을 보내는 일은 필요하지 않다. 중요한 것은 장애와 장애인을 ‘정상’에서 벗어난 일탈자가 아니라 삶의 한 자연스러운 양상으로 보는 것이다. 그리고 그런 바탕 위에서 장애인에게 불리하게 짜여 있는 구조와 환경을 바꾸는 것이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