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과사회] 외모지상주의(15,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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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2.본론
1)외모지상주의의 정의2)
이 어휘를 최초로 사용한 사례는 미국 《뉴욕 타임스》의 칼럼니스트인 새파이어(William Safire)가 2000년 8월 인종·성별·종교·이념 등에 이어 새롭게 등장한 차별 요소로 외모를 지목하면서 부각되기 시작하였다. 영어로는 루키즘(lookism)이라 하며, 이것이 ‘외모지상주의’라는 단어의 기초이다.
외모(용모)가 개인간의 우열뿐 아니라 인생의 성패까지 좌우한다고 믿어 외모에 지나치게 집착하는 경향 또는 그러한 사회 풍조를 말한다. 곧 외모가 연애·결혼 등과 같은 사생활은 물론, 취업·승진 등 사회 생활 전반까지 좌우하기 때문에 외모를 가꾸는 데 많은 시간과 노력을 기울이게 된다는 것이다.

2)외모지상주의의 배경
외모지상주의에 대해 역사적으로 살펴보자면 20세기 중반부터 생각해볼 수 있다. 1950년대 일제강점기와 1차,2차 세계대전, 자주권 회복, 독립, 분단, 전쟁 등 한국은 시시각각 숨가쁜 역사 속에 던져져 있었다. 또한 이는 1970~80년대까지 이어져 군사 쿠데타, 급격한 산업화 등 국민들에게 안겨진 숙제도 많았다. 따라서 그 당시에는 자기 자신에게 시간을 투자하거나 타인에게 신경을 쓸 여유는 실질적으로 없었다고 볼 수 있다. 지금의 부모님 세대 이상의 사람들은 가정과 사회, 국가의 경제적 발전을 위해 불철주야 노력했던 분들이다. 하지만 시간이 흘러 경제적인 안정과 함께 전체적인 부가 충만해지게 되었고, 앞만 보고 달리던 고개를 돌아볼 수 있는 심적, 경제적 여유가 생긴 것이다. 이를 통해 이제 ‘자기 관리’라는 새로운 문화가 고개를 들게 된다. 심적, 경제적 여유가 자기 관리의 시간의 늘려주게 된 계기가 된 것이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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