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춤과 현대사회의 연관성 조사 및 주체적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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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춤과 현대사회의 연관성 조사 및 주체적 평가>


Ⅰ.서론
초기 춤의 기원을 개인의 생리적인 욕구 분출로 볼 수 있다. 그렇지만 역사적으로 볼 때, 춤은 점차 개인의 욕구 분출에서 사회를 표현하는 하나의 장이 되었다. 즉 춤은 한 시대의 모습을 반영하듯 그 시대의 사회 상황을 표현한 것이다. 그리스·로마시대까지는 주로 주술적인 의미로 사용되어, 제사의 한 과정으로 춤이 실행되었다. 중세 시대에는 기독교를 중시하는 사회적 분위기 때문에 춤을 비롯한 모든 예술이 금지되었었다. 15세기 이후에는 계몽주의 문화에 따라, 복고주의적이며 계몽적인 성격의 춤이 나타났다. 이처럼 춤은 당시의 사회와 관련이 있고, 그 시대의 사회 상황을 아는 것은 춤을 이해하는 데에 도움을 준다.
여기서 더 나아가 이 글에서는 사회문제를 표현한 현대무용 작품과 춤이 사회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알아보고, 이를 통해 현대무용과 현대사회와의 연관성에 대해서 조사해 보고자 한다.

Ⅱ.본론
1.사회문제를 표현한 현대무용 작품
1)정치
연평도 사건으로 남북 간의 긴장이 고조되는 가운데, 김남진 댄스씨어터 창의 <기다리는 사람들Ⅱ> 공연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기다리는 사람들Ⅱ>은 ‘분단’과 ‘통일’이라는 이원화된 남북한의 상황을 짚어보고자 한다. 또한 분단이 단지 과거의 지나간 사건이 아니라 현재 우리가 겪고 있는 현실이라는 것을 알려주고자 한다. 이를 통해 우리가 살고 있는 한국, 세계 속의 한국, 더 나아가 세계 속에 남북의 모습을 이 작품에 투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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