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문제] 전태일 평전을 읽고...
- 최초 등록일
- 2002.10.31
- 최종 저작일
- 200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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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서론 결론은 제 의견이나 느낌이 비교적 많이 들어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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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지긋지긋한 가난 속에서의 전태일
2.끝이 보이지 않는 터널, 평화시장
3.바보회의 결성
4.분신 자살 그리고 죽음...
5.내 죽음을 헛되이 말라..
본문내용
태일의 나이 17살이 되던 1965년, 그는 평화시장의 삼일사에 시다로써 취직한다. 나이는 어렸지만 이미 아버지께 배운 미싱 기술이 있던 태일은 일을 빨리 배울 수 있었다. 시다에서 미싱보조로 직급이 높아지고 월급도 3천원으로 대폭 올랐다. 평화시장에 발을 들여놓은 지 1년여 동안 태일은 많은 것을 보고 경험했다. 자신이 일하고 있는 곳, 평화시장. 평화시장에서 일하는 나이 어린 여공, 그들이 겪고 있는 고통. 그것은 바로 태일 자신이 겪고 있는 고통이기도 했다. 통일사에서 미싱사로 일하면서 태일은 어렴풋이 나마 노동자와 자본가의 계급적 관계에 대해 깨닫기 시작한다. 하루 14시간 이상 일을 하고도 월급은 거의 평상 임금 정도에 불과한 것이 공장 주인의 착취에 의해 이루어지고 있다는 것을 느끼기 시작한 것이다. 태일의 일기와 수기를 통해서 볼 때, 태일은 이미 이때부터 평화시장 노동자들의 열악한 노동환경을 조금이라도 개선해 보려는 의지를 가지고 있었다고 생각된다. 1967년 2월(19세)에 뜻대로 한미사 재단사가 되었지만 고통스러운 작업 환경, 생계에 필요한 돈, 그리고 바라보기에도 애처로운 평화시장의 여공들의 모습은 하나도 바뀌지 않았다. 그 무렵, 함께 일하던 미싱사 여공이 피를 토해내는 것을 보게 된다. 태일이 병원에 데려가 검사를 해보니 이미 폐병 3기라고 했다. 평화시장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직업병이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