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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드라이든과 W. B. 예이츠의 번역시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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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 등록일
2012.01.24
최종 저작일
20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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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문학행위로서의 번역」(『현대 비평과 이론』 1996년 11호)에서 발견할 수 있는 김영무의 논지는 번역의 언어적(linguistic)이거나 의미론적인(semantic) 영역에 초점을 두고 있다. 문학작품의 번역과정에는 두 가지 상반된 입장이 존재한다. 첫째, 원전의 언어구조, 스타일 등은 무시하고 모국어의 원리와 필요에 따라 원전을 소화하여 번역하려는 입장으로, 모국어의 언어적, 심미적 가능성을 향상시키는 착취 행위가 수반되며 원문의 의미상의 왜곡도 가능하다. 둘째, 원전의 내용이나 언어의 특성을 훼손시키지 않고 원전의 규율에 모국어를 적응시키려는 입장이 있다. 곧 전자는 “원전 길들이기”(domestication)의 원칙이라고 부르고 후자는 “원전 수용”(acceptance)의 원칙이라고 부를 수 있다. 이 가운데 김영무는 후자의 입장을 보다 강조한다. 그는 “번역은 모국어의 영역을 끊임없이 넓혀주는 작업이며, 번역은 모국어가 새로운 낱말을 창조하는 일을 거들어 주고, 모국어의 문법적, 의미론적 구조에 영향을 주어서 모국어가 언어적으로나 개념적으로 더욱 풍성하게 되도록 도와준다”고 주장한다. 그러나 후자의 입장이 글자 그대로의 번역이나 직역만을 고집하는 것은 아니며, 원전의 전체성을 대상언어(TL) 속에 구현해 내는 일이 중요하며, 따라서 길들이기와 수용 사이의 긴장을 균형있게 유지해야 한다고 한다.

목차

I. 존 드라이든 번역시학
1. 번역이론검토―김영무, 수전 바스넷, 앙드레 르페브르
2. 존 드라이든의 시 Absalom and Achitophel 번역
3. 두보의「춘망」과 신석정, 이원섭의 역시 그리고 김소월의 「봄」
4. 신광수의 원시와 김억의 역시들

2. 윌리엄 버틀러 예이츠 번역시학
1. 윌리엄 버틀러 예이츠의 시 「하늘의 고운 자락」(He wishes for the Cloths of Heaven) 원문
2. 번역시 1 「하늘의 꿈같은 자락」
3. 번역시 2 「하늘의 주단」
4. 「하늘의 고운 자락」 번역론
5. 예이츠의 시 “I wishes for the Cloths of Heaven”과 피천득의 역시 「하늘의 고운 자락」 비교

본문내용

17세기 말엽에 쓰인 존 드라이든의 시는 형식적으로 서사시적 이행연구(heroic couplet, 각 행별 약강격 10음절)로서 2행시의 종결성을 갖고 있으며 2행시 안에 행간 휴지(ceasura)가 있다. 이러한 형식적 특징들은 번역 불가능한 요소들이다. 김영무의 논문의 (가)와 (나)의 번역은 이러한 원시의 형식적 특징들을 버리고 있다. 드라이든의 시는 서구 풍자시 전통을 따른다. 풍자(satire)는 통상 웃음이나 경멸심을 유발하며, 이 시의 경우에는 풍자적 요소(the satiric)가 영웅적 요소(the heroic)와 결합되어 있다.
(가)의 번역은 행수에서 원시를 그대로 따랐으며 9행의 경우 원문의 이행연구(couplet) 형식의 파괴를 그대로 따라 번역하였다. (나)의 번역은 김지하의 담시, 다시 말해 판소리 전통을 원용하였다. 판소리는 해학과 풍자, 희극성과 기괴함이 공존하는 장르로서 드라이든의 시가 갖고 있는 풍자와 다소의 해학을 공유한다. 그러나 엄밀히 판소리는 한국 민중의 장르이며 드라이든이 사용하는 서사시적 이행연구(heroic couplet)의 장르의 성격과 호흡상의 긴장과 균형 그리고 개별적 완결성과는 달리 긴 호흡과 신명나는 장단과 반복적인 언어 구사와 리듬, 걸쭉한 말씨로 특징지어진다. 따라서 장르의 성격에 있어서 판소리 또는 담시와 드라이든의 풍자시 사이에는 다소 균열되는 지점이 있다.
언어적인 면을 볼 때, 김영무는 “번역어 문화권의 당대의 문학 언어와 원전의 언어 전통 사이의 역동적인 대화”를 강조한다. (가)의 번역은 드라이든의 언어 구사와 유사하게 “제사장,” “일부다처”, “동류” 등의 어휘를 사용함으로써 오히려 원시의 당대 정치 현실에 대한 풍자의 의도를 모호하게 할 수 있고, 일부 오역―예를 들어 7행의 “Heaven’s own heart”를 “하늘 자신의 마음”으로 번역한다든지―도 발견된다. 또한 원문에 충실한 직역도 못되고 보다 충실하게 의미를 전달하지도 못하는 어중간한 번역이 되어 버렸다. 한편 드라이든의 성서의 인유와 라틴어 등은 판소리의 민중 언어로 처리할 때 고충이 따른다. 비록 한자 문화권에 속했던 과거의 판소리 언어가 많은 한자어들을 담고 있음이 사실이지만 현대의 판소리 언어를 찾는다면 그것은 분명 우리의 순수 토속 언어이다. (나)의 번역은 담시의

참고 자료

김영무. 「문학행위로서의 번역」. 『현대 비평과 이론』 제
11호(1996).
-----. 「주제발표3: 번역문제: 문학행위로서의 번역」.
『영어영문학』 광복50주년기념특집호(1996): 119-28.
www.wikipedia.org/He He Wishes for the Cloths of
Heaven/ (2012.01.13/0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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