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 인공생명체 ‘바이오 천사’
- 최초 등록일
- 2012.01.19
- 최종 저작일
- 20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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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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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생명체 탄생
Ⅰ. 생각해보기
2010년 5월 21일 벤터 박사 연구팀은 과학학술지 『사이언스』를 통해 화학물질과 효모 등을 이용하여 ‘마이코플라즈마 마이코이즈’ 박테리아 유전자를 제작한 후 다른 박테리아(마이코플라즈마 카프리콜룸)에 삽입해 번식하는데 성공했다고 발표했다. 신은 인간을 창조하고 인간은 마침내 박테리아(세균)을 창조한 셈이다. (벤터 박사는 국제연구그룹인 인간게놈프로젝트(HGP)와 함께 인간 게놈을 처음으로 해독한 민간 기업인 셀레라지노믹스의 설립자이다.)
세계 첫 인공생명체 탄생에 대해 벤터 박사는 “이는 최초의 인공 세포이며 우리가 이를 ‘인공’이라고 부르는 것은 완전한 인공 염색체를 바탕으로 만들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러한 인공생명체 탄생은 15년 전부터 인공생명체 합성을 꿈꾸며 연구를 시작했다. 이 연구소는 2003년 인공 바이러스를 만들었으나 단백질 합성과 에너지를 만들어 내지 못해 완전한 생명체라고 볼 수 없었다. 이번 연구는 유전자 조작수준이 아니라 ‘제조’했다는 점에서 생명공학 연구의 한 획을 긋는 사건이라 할 수 있다.
이 같은 사실이 발표되자 인공생명체는 ‘생명과 생물에게 천사인가 악마인가’‘맞춤형 세포공장 가능’ ‘신약개발 효율성 높인다.’ ‘치명적 병균 출현할 수도 있다.’ ‘테러에 사용되면 속수무책일 것이다’라는 말들이 쏟아지자 벤터 박사는 윤리 논란을 피하기 위해 ‘인공생명체’ 대신 ‘인공 세포’를 합성했다고 주장하면서, 생명체든 세포든 “신약이나 바이오연료 또는 다른 유용한 물질을 만드는 데 이용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인간에게 필요한 물질을 만들어내는 유용한 기술이라는 것이다. 대장균에서 유전자 재조합 기술을 이용하여 인슐린을 생산해 당뇨병 환자에게 투여하고 있기에 이 주장은 낯선 주장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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