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감상문 `the wall`

소개글

the wall 이라는 영화 감상문입니다.
여성학, 페미니즘 시각에서 낙태에 관한 소재를 분석, 평가하였습니다.

A+ 받은 보고서입니다.

목차

1. 여자
2. 모성
3. 1950년대의 낙태
4. 1974년 여성운동이 일 즈음
5. 그리고 1966년
6. 벽을 허물기 위하여

본문내용

1. 여자

대학에서 만난 터프하고 멋진 ‘남성’과 이쁘게 화장을 하고 이제 시집갈 나이라며 치마를 곱게 차려입은 ‘여자’는 만인의 행복 속에 행복한 결혼식을 이룬다. 따스한 모닝커피와 달콤한 입맞춤, 눈부신 햇살로 이루어진 아침을 상상하며 결혼생활에 들어간 여자의 삶은 어떠한가? 과연 신데렐라, 효녀심청, 백설 공주 등의 어렸을 때 읽은 동화책의 로맨스가 결혼으로만 끝나는 데에는 다 그 이유가 있는 것이다. 남편의 방귀소리를 들으며 새벽같이 일어나 남편을 위해 밥을 하고, 아이가 남겨놓은 밥에 반찬을 묻혀 먹는 쓰레기 전담반이 되기 일쑤다. 서둘러 남편을 회사로 출근 시키고 설거지와 집안 청소를 한바퀴 하고 나면 아침에 못다 잔 잠이 밀려와 낮잠을 한숨 자고 그러고 보니 어느새 아이는 학교에서 돌아와 간식을 달라고 투정을 부린다. 간식을 주고 나니 어느새 저녁을 해야 되서 시장을 잠시 보러나갔다가 남편이 돌아오는 시간에 맞추어 저녁식사를 준비하고 마지막으로 설거지를 끝내고 주말연속극을 보니 어느새 잘 시간이다. 과연 그 누가 ‘가족의 핵심은 재생산(자녀출산과 사회화)’라고 말하는가? 가족 속에서의 개인으로서의 한 여성은 어디에 있는 것인가? 여자는 어디가고 어머니만 남았단 말인가? 그들의 소리 없는 외침은 메아리로 돌아올 뿐이다.


2. 모성

영화의 초반부는 빌 클링턴이 집권하기 시기인 현재를 조망하고 있다. ‘남자가 임신할 수 있었다면, 그들은 낙태를 찬성했을 것!’ 백악관 앞에 모인 사람들은 이와 같이 외친다. 그리고 영화의 후반부, 병원 앞에 모인 시위대 속의 한 여성은 남자의 재촉에 의해 ‘여성의 마음속에 자리 잡은 독립이란 망령을 없애주십시오!’라고 이야기한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