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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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Ⅰ. 머리말
Ⅱ. 조선시대 혼인장려책과 그 의미
Ⅲ. 조선시대 독신여성의 범주와 유형
Ⅳ. 조선시대 독신여성의 삶에 대한 평가
Ⅴ. 맺음말
본문내용
Ⅰ. 머리말
조선은 유교 이념하의 가부장적 사회였기에 여성들은 남성 중심적 사회에서 속박된 삶을 살았다. 이에 여성사에 관한 초기 연구도 여성의 지위에 관심이 집중되어 유교가부장적사회를 비판하는데 집중되었다. 즉 재가녀자손금고법(再嫁女子孫禁錮法), 내외법(內外法), 족보기재, 재산의 상속의 적장자 위주화 등을 근거로 가부장제의 강화를 통해 여성의 지위가 낮아지게 된 점에 주목해왔다. 가부장제의 강화를 통해 여성의 지위가 낮아지게 된 점에 대한 연구로는 신영숙(「한국 가부장제의 사적 고창-고려시대와 조선 전 ․ 후기를 중심으로-」,여성한국사회연구회(편),『여성 ․ 가족 ․ 사회』, 열음사, 1991.), 이배용(「조선시대 유교적 생활문화와 여성의 지위」『민족과 문화』9, 한양대학교 민족학연구소, 2000.) 등이 있다.
그러나 이러한 조선시대 여성사에 대한 연구들은 조선시대 여성을 가부장제의 억압을 받는 혹은 보호를 받는 존재로 인식할 뿐, 이러한 사회 속에 살았던 여성의 다양한 모습과 주체적인 행동에는 주목하지 못하였다. 여전히 연구는 여성의 지위 변화에 초점이 맞춰져 있고 여전히 여성을 가부장적 사회에 영향을 받는 대상으로만 파악하고 있다. 비록 뛰어난 능력을 가졌던 여성에 대한 연구라 하더라도 예능. 문학에 뛰어난 여성들로 그 범주가 한정되어 있다. 하지만 대표적으로 신사임당, 임윤지당과 같이 당시 배우고 눈뜬 조선여성이라고 하더라도 그 여성들이 다룬 주제는 모두 성리학적 가부장제의 틀 안에서 맴돌고 있으며 이들은 흔히 남성들도 인정하는 조선시대 모범이 될 만한 여성상으로 여전히 가부장제에서 벗어나지 못한다.
그러므로 이 연구에서는 기존의 유교적 가부장제에 순응하지 않았던 여성들, 그 중에서도 독신여성들을 중심으로 그들의 삶을 살펴보고자한다. 혼인장려책을 통해 당시 독신여성에 대한 규제와 사회적 평가를 알아보고, 실제 독신여성들의 삶을 조명해보려 한다. 그 예로 여성들의 혼인은 당연하다고 여겨졌을법한 조선사회에서 혼인장려책과 독신여성이 존재하였다는 것은 특이한 점이다. 이것은 자의적이었던 타의적이었던 간에 조선여성들 나름대로의 주체를 대하는 대안과 그에 대한 반항의 모습이었을 것이라 생각된다. 따라서 조선시대에 여성들을 규제했던 혼인장려책과 여성들을 속박한 유교적 가부장제를 거부했던 독신여성의 삶에 관한 연구는 이러한 문제점들을 풀어가는데 중요한 실마리가 될 것이며 여성사 연구 분야에서의 범주적 확장에도 도움이 될 것이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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