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비평] 챔피언

등록일 2002.10.30 한글 (hwp) | 5페이지 | 가격 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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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영화나 소설의 내러티브는 인과관계로 엮어가면서 짜여진, 털실로 짠 스웨터처럼 극중에 일어나는 사건들의 연결이라고 볼 수 있다. 다만, 영화는 소설보다 많은 요소와 함께 복잡하게 엉키여 전개되기 때문에 무엇보다 사건들 간의 유기적인 인과관계가 중요하다. '이 영화는 내러티브가 잘 짜여져 있는가?'라는 의문을 던져본다. 여기에 답하기는 무척 어렵다. 수학문제라면 몰라도...... 흑백논리의 문제가 아니기에 딱 꼬집어 말할 수는 없으나, 잘 짜여진 것이라고는 생각지 않는다. 내러티브에서 가장 중요한 사건들 간의 인과관계만 해도 그렇다. 중간 중간 툭툭 끊긴다. 파란만장한 한 사람의 일생을 2시간 분량으로 축소시키기에 무리가 있었을 수도 있다. 감독의 욕심일지는 모르겠지만, 이 영화의 큰 내러티브인 주인공 김득구의 갈등에는 부모님과의 갈등, 관장님과 친구들과의 갈등, 여자와의 갈등 자기 자신과의 갈등 등 여러 가지 갈등관계 사이의 유기적 인과관계가 적다. 감독이 너무 인물의 사실적인 묘사와 실제 있었던 사건을 보여주기에 급급한 나머지 너무 많을 것을 보여주었기에, 정정 이들의 유기적인 인과관계를 소홀히 한 것 같다. 또한 '희망'이라는 메시지를 부여하기 위해 가난했고 힘들었던 어린시절의 역경과 꿈과 희망을 품던 장면이 자주 등장하는 것도 이들 사건의 전개에 발목을 잡은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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