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주회를 다녀와서..
- 최초 등록일
- 2002.10.29
- 최종 저작일
- 200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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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 연주회를 다녀와서...◈
◈ 연주회에 대한 이해 ◈
구스타프 홀스트
Gustav Holst, 1874~1934
윈드 오케스트라 란?
관현악기에 대해...
⊙ Flute / Piccolo
⊙ OBOES
⊙ CLARINETS
⊙ BASSOON(FAGOTT)
⊙ SAXOPHONES
⊙ 금관악기(BRASS)
⊙ TRUMPETS
⊙ TROMBONE
⊙ EUPHONIUM (BARITONE)
⊙ TUBA/SOUSAPHONE
⊙ DOUBLE BASS
⊙ PERCUSSION
본문내용
9월 17일. 그 날이 무슨 날이었는지 팜플렛을 보기 전까지는 아무것도 알 수 없었다. 개교 63주년을 맞아 개최되는 정기연주회. 불타오르는 애교심을 가지고 그곳에 간 것은 물론 아니었다. '과제', 이것이 내가 동행자도 없이 외롭게 연주회를 가게 만든 유일한 이유였다고 할 수 있겠다. 양재 역에 도착해서 초대권의 '지도'를 보면서 과연 이것이 누가 만든 허무맹랑한 지도인지를 한탄하며 찾아 헤매기를 10여분, 은은하게 빛나는 한전아츠풀 센터의 불빛이 그나마 나를 위로해 주었던 것 같다.
(중 략)
집으로 향하는 발걸음이 가벼웠다. 연주회에서 느낀 감동과 흥분이 가라앉지 않아서였을까? 비단 나만이 그런 감정을 느끼지는 않았으리라. 전철을 타고 오는 내내 각각의 악기를 맡았던 사람들의 열심을 다했던 연주모습이 떠올랐다. 혼자서는 그 멋을 다 드러낼 수 없지만 그것들이 함께 모였을 때 너무도 웅장하고 거대하며 화려하고 아름다운 것이 되었던 모든 악기들, 그리고 아주 사소해 보이는 트라이앵글까지도, 너무나도 진지함과 최선으로 연주하던 연주자, 이 모든 것이 나에게 감동으로 새겨졌다.
지금까지 써 내려온 감상문으로는 내가 느낀 모든 것을 표현 할 수는 없었다. 아니 너무 부족하게 표현되었다고 느껴진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한가지... 난 윈드 오케스트라를 느꼈고 누렸으며 관심으로 다가서게 되었다. 애정을 가지고...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