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하는 독종이 살아남는다 (독후감)
- 최초 등록일
- 2012.01.12
- 최종 저작일
- 2010.03
- 3페이지/ 한컴오피스
- 가격 1,000원
소개글
대학생 독후감 입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고등학교 2학년 시절, 우리 옆 반의 급훈은 “공부하라. 그러면 남편이 바뀔 것이다.”라는 말이었다. 논리적으로 본다면, 성적에 따라 남편이 결정되는 것은 아니라지만, 이 말은 그만큼 대한민국에서는 ‘공부’라는 것이 얼마만큼 흔히 말하는 사회적 신분을 결정하는 주요한 요소가 되는지를 보여주는 예이다. 이런 ‘공부를 잘하는 것’만 목표로 하던 학생 시절에는 고등학교만 졸업하면 이제 ‘열공’의 시절은 끝난 줄 만 알았었다. 그러나 공부하는 독종만이 살아남는 이 시대에서는 ‘열공’의 시절의 끝은 없는 것만 같다. 누가 강요하지 않아도 이제는 소위 말하는 성공의 위치에 올라서려면, 우리에게 ‘열공’은 ‘선택’의 요소가 아닌, ‘필수’의 요소가 된 것 같다. 이렇게 ‘열공’의 시대가 ‘필수’라고 느끼는 이유에는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그 중 가장 큰 것은 이제는 ‘평생직장’이라는 개념이 점차 도태되고 있기 때문이다. 할아버지, 할머니 세대만 해도 인생 70년이었다지만, 이제는 여자 평균 수명이 2009년 기준, 82살, 남자 평균 수명이 79살로 평균수명 90살에 시대라고 한다. 이런 시대적 흐름을 볼 때 우리는 더 이상 하나의 기술과 지식을 기반으로 평생직장을 구하는 일이 쉽지 않게 되어버렸다. 사람의 가장 기본적인 기능인 신체적인 기능을 고려하고, 평균 수명을 90살이라고 한다면, 사람의 신체 기능이 20년 동안 같은 일을 한다고 볼 때, 우리는 평생동안 이제 적어도 2-3가지의 직업을 점차 가지게 될 것이다. 그러려면 우리는 이제 10대 시절의 학교의 전인교육만으로는 살아남을 수 없게 될 것이다. 따라서 우리는 평생 동안 배우고 익히고 즐기면서 그 안에서 인생의 의미를 생각해보고, 삶의 가치를 논해보게 될 것이다. 즉, 우리는 이제 평생 교육의 시대로 들어선 것이다. 이제 “배움에도 때가 있다는 말”은 옛말이 되어버렸다. 각자가 얼마나 확고한 목표를 갖고 목표를 이루기 위해 배우고 실천하는 가가 이제는 스스로의 인생의 가치를 높이게 될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