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트모더니즘과 디즈니영화의 관계 : 패스티쉬와 시뮬라시옹
- 최초 등록일
- 2012.01.12
- 최종 저작일
- 20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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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영화에서 보이는 포스트모더니즘의 특징과 그 양상에 대해 자세히 설명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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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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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영화 내의 포스트모더니즘: 패스티쉬와 시뮬라시옹
‘마법’. 현실에 존재하지는 않지만 우리에게 너무도 익숙한 용어이다. 서양에서도, 그리고 동양에서도, 주술을 부리는 마녀와 이성으로서는 설명할 수 없는 기이한 현상은 늘 좋은 이야기 소재가 되어왔다. 특히, 나쁜 마법을 써서 선한 주인공들을 괴롭히는 소재는 권선징악이라는 소재를 위해 필수적이었다. 널리 알려진 ‘백설공주’에서도, ‘라푼젤’에서도 이러한 전형적인 형식은 그대로 인용된다. 그래서인지 우리는 실제로 마법사나 마법 그 자체를 목격한 적이 없지만 이미 그 단어를 듣는 순간, 어릴 적 부모님이 들려주시던 신기한 동화를 머릿속에 그려내는 것이다.` 영화 ‘마법에 걸린 사랑’은 ‘동화’라는 뻔한 형식에서 뻔한 로맨틱 코미디 형식을 차용함으로써, 우리의 기억 저편에 있던 동심을 불러일으키고 익숙한 형태의 유머감각과 애정코드를 자극한다.
이 영화의 첫 장면은 전형적인 디즈니영화와 같은 형식을 따르고 있다. “옛날 옛적에”로 시작하여 책장이 한 장씩 넘겨지는 모습으로 다가온다. 많은 구전동화에서처럼, ‘안달리시아’라는 장소의 이름은 제공되지만, 그곳이 어디인지, 시기는 언제인지 제시되지 않는다. 사실, 구체적인 묘사가 제공되지 않아도 된다. 묘사하고자 하는 것은 그곳에 살고 있는 계모와 계모에 의해 괴롭힘을 당하는 산속의 착한 여주인공이기 때문이다. 산속의 여주인공(이하 지젤)은 자신의 운명의 상대인 왕자를 그리며 동물들과 하루하루를 보낸다. 이는 자연스럽게 다른 디즈니 영화인, 백설공주의 한 장면(동물들에게 노래를 불러주며, 운명의 상대를 그리는 장면)을 떠올리게 만든다. 또한, 이는 신데렐라가 동물들과 노래하며 운명의 상대를 만날 것을 믿는 장면도 연상하게 만든다. 사실, 이들은
참고 자료
Geoffrey Chaucer, The Canterbury Tales, ed. A. Kent Hieatt and Constance Hieatt, classic ed. (Bantam Books: New York, 19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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