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일파] '실록 친일파'를 읽고

등록일 2002.10.29 한글 (hwp) | 3페이지 | 가격 1,3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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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친일파에 관한 이야기를 접할 때 마다 나는 막연히 이유모를 분노 비슷한 감정에 휩싸이곤 했다. 단지 중.고등학교때 교과서를 통해서 혹은 3.1절 같은날 방영해 주는 TV 드라마를 통해서 접했을 뿐인데, 그에 대한 정확한 지식도 갖추지 않은 채 대한민국 국민으로서의 막연한 의무감 같은것 때문이었다고나 할까? 하여튼 나는 친일파나 매국노에 대해선 거의 문외한이라고 말할 수 있었다. 이러한 나에게 이 책은 친일파의 실태에 대해서 대충의 흐름과 감을 잡을 수 있게 해 주었다.
올해로 일제의 식민지로부터 해방을 맞은지 벌써 반세기가 다 되어 가고 있다. 그러나 그 해방이라는 것이 아직까지도 우리들에게 진정한 의미의 해방으로 다가오고 있지 못한듯 하다. 그것은 선열들의 피어린 투쟁과 세계 진보적 민중들의 도움으로 인하여 나라의 주권을 다시 찾긴 하였으나, 우리민족은 다시 외세에 의하여 나라가 두 동강이 나고 민족 내부의 심한 계급갈등 또한 조금도 해결의 실마리를 찾지 못한 채 지금까지 존속되고 있기 때문일 것이다. 그 결과 우리의 현실은 현 세계가 안고 있는 모든 모순들이 가장 집약적으로, 또한 가장 첨예하게 나타나는 장이 되고 말았다. 결국 우리가 맞이했던 해방은 허구에 불과했을뿐 우리가 진정으로 원했던 해방은 아니었던 것이다. 즉, 식민지로부터의 억압에서 벗어날 뿐만 아니라 이 사회의 모든 구성원이 서로 착취하지 않고 자유롭게, 그리고 공존하면서 살 수 있는 그런 형태의 해방은 결코 아니었던 것이다. 그렇다면 그 원인은 어디에 있는 것일까? 굳이 그 이유를 찾자면 전세계를 부의 축적대상으로만 여기는 냉혹한 자본의 법칙때문일 수도 있을 것이며, 또는 세계를 약육강식의 장으로만 삼는 제국주의 의 생리 때문일 수도 있을 것이다. 그렇지만 이에 선행하는 근본적인 이유는 이 책을 통해서도 충분히 알 수 있듯이 해방을 맞이했던 우리들이 희망에 부푼 새로운 사회를 건설하려는 과정에서 첫 단추를 잘못 끼운 데서 찾아야 할 것이다. 여기서 잘못 끼워진 첫 단추란 수천년 동안 자존을 지키며 살아왔던 제 민족을 일본 제국주의에게 팔아먹고 그것도 모자라 조선인을 일본인으로 만들고자 광분했던 친일파, 즉 반민족적인 범죄자들을 올바로 처단하지 못한 것을 말하는 것이다. 친일파, 그들은 개인의 출세와 부귀영화, 영달만을 위해 제국주의에 기생충처럼 빌붙어 제 나라, 제 민족, 제 형제자매들을 수탈하는데 적극 앞장 섰을 뿐만 아니라 민중들을 제국주의의 총알받이로, 위안부로까지 몰고 갔다. 그리고 그들은 조선민족은 열등하므로 일제의 지배를 받을 수밖에 없다라든가, 실력이 없는 상태에서 독립을 추구한다는 것은 환상에 지나지 않는다라는 사회진화론에 빠져 일제의 조선에 대한 식민지배를 정당화 하였을 뿐만 아니라 우리민족의 반제국주의 의식을 파괴하는 데 두 팔 걷어붙이고 광분하였던 민족의 반역자들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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