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 후기의 신분제의 동요
- 최초 등록일
- 2012.01.11
- 최종 저작일
- 20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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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고려 후기 신분제 변동의 원인과 과정, 결과에 관한 글입니다.
목차
1. 머리말
4. 양반·귀족 및 중류층의 동요
2. 고려 후기 신분제 동요의 배경
5. 신분변동의 결과
3. 양인과 천인 신분의 동요
6. 맺음말
본문내용
1. 머리말
현재 우리에게 강요되는 신분적 차별은 없다. 하지만 우리는 ‘신분화된 계층’의 영향을 많이 받고 있다. 대학의 서열화, 직업의 세습화 경향은 계층간의 이동을 점점 힘들게 만들고 있다. 비록 법 앞에서는 모두가 평등하지만, 실질적으로는 모두가 신분화된 계층 안에서 살아가고 있는 것이다. 한편 고려의 신분제는 통일신라의 골품제보다는 개방적이었고, 조선의 신분제는 고려의 신분제보다 더 개방적이었다. 그렇기는 해도 전근대시기 신분의 이동과 지금 계층의 이동이 어려운 것은 모두 마찬가지인 것 같다.
그러나 신분과 계층은 사회가 혼란할 때 활발하게 변화한다. 전쟁으로 사회변화가 가장 활발하게 일어나는데, 이 때 신분과 계층도 활발하게 변화한다는 것이 이것을 가장 잘 보여준다. 지금은 사관학교 출신자들도 장군으로 진급하기 힘들지만, 한국전쟁때에는 부사관 출신자들이 장교로 진급하고, 그 뒤로도 진급을 계속하여 장군까지 진급한 사례는 이것을 가장 잘 보여준다.
고려 후기 역시 혼란한 시대였다. 이 때는 몽고와의 오랜 전쟁으로 인해 고려가 큰 피해를 입었고, 따라서 이것으로 말미암아 신분 변동이 고려 전기보다는 활발하게 일어나게 되었다. 그리고 권문세족의 농장 확대는 농민의 노비화를 부추겼다. 따라서 이 글에서는 고려 후기 신분제 변화에 대해 알아볼 것이다. 여기에서는 신분제 변동의 배경과 그 구체적인 양상, 그리고 신분변동의 결과에 대해 알아볼 것이다.
참고 자료
박용운.『고려시대사』. 일지사, 2008.
박종기.『5백년 고려사』. 푸른역사, 1999.
홍승기.『고려사회사연구』. 일조각, 2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