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박쥐 감상문
- 최초 등록일
- 2012.01.10
- 최종 저작일
- 20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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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영화 박쥐를 보고 쓴 독후감입니다. 마지막학기여서 정신이 없었지만 매우 높은 점수를 받은 감상문입니다.
제목 thirst에 집중하여 영화를 풀어내었습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2009년 개봉 전부터 사회적으로 큰 이슈를 낳았던 영화인 ‘박쥐’를 당시에는 전혀 볼 생각이 없었다. 유명한 감독으로 꼽히는 박찬욱과 배우로서 어디에 내어 놓아도 부끄럽지 않은 송강호의 만남으로 대한민국 영화계를 뒤집어 놓았다. 그러나 개봉 후에는 오히려 기대 때문이었는지 ‘외설’, ‘싸이코 영화’ 등으로 분류되며 낮은 평점을 기록했다. 나 역시 송강호의 성기 노출이라는 소재 때문에 겁을 내며, 보지 않겠다고 단정지었고 평점 및 대중적 평가를 들으며 영화를 보지 않은 것이 현명한 선택이라고 여겼고 2년간 영화는 내 기억에서 잊혀졌다. 그러나 대학시절의 마지막 교양과목인 본 강좌를 들으며 내가 생각하던 ‘박쥐’와는 너무나도 다른 영화라는 것을 느꼈고, 주위 친구들에게도 박쥐에 대해 오히려 ‘송강호 성기 노출’이라는 화제로 말미암아 영화의 본질이 가려진 것만 같다고 이야기했다.
‘박쥐’는 박찬욱 감독이 무려 10년이라는 긴 시간에 걸쳐 고민하고 많은 창작의 과정을 거려 탄생한 예술작품이다. 원작은 에밀 졸라의 『테레즈 라껭』으로, 박찬욱은 이 소설을 그대로 따온 것은 아니고, 그 모티브만 따왔다고 말했다고 한다. 그러나 사실상 인과관계가 모두 반영되어있는 플롯은 두 작품 간에 차이가 있을지 몰라도, 전체적인 사건만을 볼 때 스토리는 거의 유사하다. 이는 박찬욱이 소설을 영화화시키는 과정에서 영화에 필요한 흥미진진한 재미라는 요소를 위해 변형시킨 것으로 보인다. 이처럼 박찬욱이 공을 들여 만들었으나 대중의 관심만 끄는 데 성공하고 흥행에 실패한 박쥐에 대해서 논해보고자 한다. 우선 제목에 대해서 논해보고자 한다. 제목이라는 것은 영화 자체를 포용하는 것이자, 영화의 내용을 상징하고 관객과 소통하는 중요한 요소이다. 그리고 영화 내에서의 색채와 분위기가 어떠한지, 영화와 무슨 관계를 가지는지 살펴보고, 영화의 세부적 요소로 들어가 상현과 상우, 라 여사 그리고 상현의 구두에 대해서 이야기해보자.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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