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력의 병리학 서평
- 최초 등록일
- 2012.01.09
- 최종 저작일
- 20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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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신자유주의, 그리고 아이티의 상황. 아이티에서 의료활동을 하는 의사가 이야기하는 해방신학
목차
서문
머리말
5장 건강, 치유, 그리고 사회정의
가난한 자를 우선적으로 고려하는 것
해방신학의 원리를 의학에 적용하는 것
사회정의에 입각해 질병과 고통에 접근하는 것
# 서평
본문내용
서문
미국이 아이티를 점령한 시기(1915~34)에 미국의회가 제정한 법에 의해 아이티의 군대가 창건되었다. 91년 쿠데타 이후 94년에 아스트리드가 태통령으로 복귀하였고 군대를 해산했다. 그 결과 96년 민주적인 정권이양이 이루어졌다. 하지만 민주정부가 된 후 국제원조는 끊겼고, 대신 비정부단체로 돈이 흘러들어갔으며 그 일부는 반 아스트리드 진영에 들어갔다. 2004년 다시 아이티를 찾으니 그 사이 쿠데타가 있었다는 것을 확인 할 수 있었고 이는 미국정부의 도움이 있었던 것으로 파악된다. 이 모든 상황에 대해서 인권단체는 중요한 점을 간과하고 있다.
인권운동에서조차 사회경제적 정의에 대한 투쟁을 등한시하고 있다. 사회경제적 권리는 의료, 주택, 깨끗한 물, 교육 등의 권리가 포함되며 ‘가난한 자들의 권리’라고 불리기도 한다. 하지만 이런것들은 인권단체들이 하지 않으려하거나 못하는 부분이다. 결국 인권단체와는 무관하게, 자신의 현실과 뜻이 인권단체들의 주장에 제대로 반영되지 못하고 있다고 느끼는 사람들에 의해 사회정의 운동이 이루어지고 있다.
머리말
자유주의와 인권, 보건은 무슨관계가 있을까? 자유주의자들은 자유주의자가 인권의 수호자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자유주의 국가의 보호로 자유를 보장받는 사람들은 소수에 지나지 않는다. 인권의 침해는 근본적으로 권력에 의한 병리증상으로 나타나며, 누가 고통받고 누가 보호받을 것인지를 결정하는 사회적 조건과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다. 해방신학에서는 이를 ‘구조적인 폭력’이라는 용어로 사용한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