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소지향의 일본인 감상문
- 최초 등록일
- 2012.01.08
- 최종 저작일
- 2010.05
- 4페이지/ 한컴오피스
- 가격 1,000원
- 10,000원
- 100 page
- PDF 파일
- 상세 보기
소개글
일본이든 한국이든 일본론에 대한 책은 이루 헤아릴 수 없을 정도로 많다. 워낙 방대한 양이기에 문화현상을 한 측면에서만 부분적으로 이해하지 않고, 다른 문화 요소들과의 상호관련성을 파악하여 전체적인 맥락 속에서 이해하려는 태도 즉 총체론적 관점에서 일본은 잘 파악하는 것도 있지만 반면에 눈앞에 보이는 것, 몇 가지의 사례를 통해 지엽적인 시선으로 일본에 대해 호들갑을 떨고 있는 책도 있으며 나아가 성급한 일반화의 오류를 범하는 책도 있다. 아무리 과거 식민지 아픔을 잊어 가고 있고, 그것을 잘 모르는 세대들이 등장하고 있는 현재의 대한민국이 일본에 대해 많이 문화가 개방되며, 일본 여행객 수가 늘어나고 있어도 일본에 대한 바른 이해가 부족한 것은 사실이다. 이렇게 여러 가지 점으로 비추어 볼 때 ‘축소지향의 일본인’은 일본의 특징을 잘 짚어내었으며 총체적인 시선으로 일본론이라는 건물을 기둥이라고 할 수 있는 다양한 근거가 잘 뒷받침 해준 책이었다.
목차
1. 일본 문화론의 출발점
2. 축소지향의 여섯 가지 모형
3. 자연물에 나타난 축소 문화
4. 인간과 사회에 나타난 축소 문화
5. 맺음말
본문내용
1. 일본 문화론의 출발점
1장에서 저자는 해초, 불교 문화, 이자야 벤다산, 페르츠 박사 등을 언급하여 그동안의 탈아시아주의의 고정관념에 대해 잘못된 점을 짚어낸다. 단순히 한국인 입장에서 그것을 비판한 것이 아니라 한국어와 일본어의 관련 단어를 분석하였고 서양의 문화까지 불러들여서 비교를 한 점에서 적절한 반박이었다. 예를 든 사례들도 좋았고 비유도 적절했다.
일본은 섬나라이기도 하고 개인보다는 집단의 예와 생활을 중시하는 나라이기 때문에 똘E로 뭉치는 것은 중시한다. 이렇다보니 1장 ‘축소의 문화적 상상력’에서 벚꽃, 스스랑, 등꽃같이 일본인이 좋아하는 꽃이 대개 작고 치밀하게 뭉쳐있다는 점은 일본의 집단성을 볼 수 있는 사례였다.
한편, 작년에 본 한 기사는 41쪽에 나온 ‘난쟁이가 되고 싶은 꿈’과 일맥상통해서 공감이 되었다. 2009년 9월 16일자 기사로, 배우 아라가키 유이(사진 맨 오른쪽, 일본 웹사이트 ‘탐정파일’ 제공)의 키가 170cm 정도인데 소속사에서는 프로필에 167cm라고 표기하는 등 이를 작게 속이고 있다는 의혹의 내용이었다. 그 기사에서는 같이 드라마에 출연한 배우들과 아라가키가 찍은 사진을 게재하며 나름의 분석을 하고 있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