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어학] 언어학개론
- 최초 등록일
- 2002.10.29
- 최종 저작일
- 200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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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우리는 일반 화자(話者)가 고립(孤立)시켜서 말을 할 수 있는 최소의 의미체를 단어라고 한다. 대개의 철자법(綴字法)에서 이 단위들을 이른바 띄어쓰기로 구분하는 것이 보통이다. 언어(言語)에 따라서는 같은 품사(品詞)의 기능(機能)을 가진 것들이라 하더라도 고립(孤立)될 수 있느냐 없느냐에 따라 단어(單語)일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다. 영어의 to 나 from 은 고립(孤立)되어 일어날 수 있는 단어이지만 이에 해당하는 국어의 로,에서는 고립(孤立)되어 일어날 수 없으므로 단어(單語)가 되지 못한다. 문장은 단어의 배합(配合)으로 이루어진다. 한 문장에서 어느 단어나 단어군을 대치(代置)하거나 전위(前衛)시킴으로써 다른 문장을 만들 수는 있어도, 단어 이하의 단위(單位)를 대치(代置)하거나 옮길 수는 없다. 이러한 단어들이 어떻게 배합하여 문장을 이루는가? 문법적(文法的)인 문장들이 문장의 됨, 못됨(즉 문법성 대 비문법성)에 단어의 배열(配列) 순서가 불가결한 기능을 발휘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이렇게 단어의 배열 순서를 규정하는 문법을 어순(語順) 문법(word-order grammar)이라 하자. 어순의 규정(規定)이 필요(必要)하다는 어순문법(語順文法)은 비문법성 문장을 해결해 줄뿐만 아니라 어순에 의한 문장의 의미(意味)의 차이(差異)까지도 설명(說明)해 주는 문법의 한 가정(假定)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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