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엽과 정희성 시감상

등록일 2002.10.29 한글 (hwp) | 10페이지 | 가격 1,000원

목차

*신동엽
-진달래 산천(山川)
-종로 5가
-봄은

*정희성
-물구나무서기
-아버님 말씀
-겨울꽃
-이 곳에 살기 위하여

본문내용

☞ 이 시는 투철한 역사 의식에 입각하여 6·25로 인한 깊은 상처를 진달래의 핏빛 이미지 속에서 그려낸 작품으로, 신동엽의 초기시를 대표하는 시이다. 신동엽은 민족적 정서 또는 민족적 정기를 드러내기 위한 방법으로 우리 민족의 전설을 자주 원용하는 특징을 보여 주는데, 이 시 역시 후고구려의 장수들 전설을 끌어들이고 있다. 시인은 이 시를 통해 남과 북을 가로막고 있는 이데올로기의 장벽을 뚫고 남과 북은 같은 민족일 뿐 아니라, 그 실질을 이루고 있는 민중들이야말로 가장 큰 희생자임을 말하고 있다. 발표 당시에는 일단의 맹목적 반공주의자들에게 불온성을 지적 받았다고 하지만, 오늘날의 정치 상황으로 보아도 통일 염원이라는 주제에 관한 한 가장 빼어난 작품의 하나로 평가되고 있다. 그런데 이 시를 단순하게 빨치산 시라고 단정하기에는 무리가 따를지도 모른다. 제목에서나 12연 49행의 이 시 전체를 통틀어서도 명백히 빨치산을 가리키는 단어는 나오지 않기 때문이다. 하지만 시인이 암시적·간접적으로 심어 놓은 몇몇 시적 장치들을 뜯어보면 이 시의 주인공을 빨치산으로 상정하는 데 그리 무리는 없어 보인다. “길가엔 진달래 몇 뿌리/꽃 펴 있고,/바위 모서리엔/이름 모를 나비 하나/머물고 있었어요.//잔디밭엔 장총을 버려 던진 채/당신은/잠이 들었죠.”시의 첫 두 연은 자못 평화로운 봄 풍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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