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문학] 정한숙 '고가'

등록일 2002.10.29 한글 (hwp) | 3페이지 | 가격 500원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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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처음 이 글을 접해봤다. 한 집안을 통해서 보여주는 역사적 비극이 내 나름대로 잘 표현됐다고 느꼈다. 이 작품은 일제 강점시대를 비롯한 분단과 전쟁 등 격동의 현대사 속에서 작가가 체험했던 민족사의 비극적 갈등과 좌절, 희망과 전망 등에 관한 역사의식이 담겨져 있는 듯 하다. 조동일의 「근대사의 두 방향」, 『현대한국문학전집 5』에 의하면 작가의 치밀한 의도와는 달리, 단편이라는 그릇에다 너무 많은 것을 담으려 했던 의도 때문에 오히려 많은 갈등이 충분한 발전을 보지 못한 채 소멸되고 말았는 지적을 받고 있는 작품이라고 표현됐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작품은 현대사의 격랑 속에서 변모해 가는 우리 민족의 역사적 삶의 한 모습을 구체적으로 보여 주고 있다는 점, 그리고 봉건적 계급제도의 모순과 청산을 한 가족의 붕괴와 해체를 통해 보여 주고 있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한 작품이라고 한다. 봉건주의적인 가족제도의 인습과 할아버지와 숙부와의 대립, 갈등이 결국 비극을 이끌어갔고, 설상가상으로 6·25사변이라는 돌발적인 사건에의해 전통적인 필재의 종가는 파탄이 나버렸다. 난 아직도 끝부분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 "종파(宗派)를 나누고 문중(門中)을 따지고, 모든 이 나라의 비극은 종가를 중심해서 벌어진 것 같았다. 그것을 뼈저리게 느낀 것이 필재 자기요, 그 희생자가 태식이와 길녀인 것만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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