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26을 읽고
- 최초 등록일
- 2012.01.01
- 최종 저작일
- 20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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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1026 소설을 읽고 쓴 독후감입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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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이 책을 처음 읽는 순간 책을 손에서 뗄 수가 없었다. 전자책으로 읽었기에 이런 표현이 정확하진 않지만 종이책으로 읽었다면 이 표현이 맞다. 드라마로 아테나, 아이리스를 연상하는 스토리였다. 김진명 작가가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의 작가인지도 모르고 읽었다. 이 작가는 고구려 시리즈를 쓴 것으로도 알고 있다.
책의 전체적인 내용은 이경훈이라는 명석한 변호사와 서수연이라는 여자 후배를 중심으로 1026, 박정희 암살사건의 진상을 조사하는 과정이 주요한 것이다.
서수연이 가볍게 알고 지내던 현강일이라는 노인이 죽기 전에 전화를 하는데, 1026에 비밀이 있다는 내용이다. 그것을 이경훈이 대신 받는 부분이 이야기의 시작이다. 그것을 시작으로 하나씩 1026에 대해 알아간다. 미스터리를 하나씩 풀어가는 과정이 지루하지 않게 잘 구성되어있다.
이 책에서는 1026에 대한 자료들을 많이 인용했다. 작가의 결론은 군수산업체, CIA등의 권력에 의해 운영되는 나라인 미국이 한국의 육사 11기를 훈련시켜 김재규를 꼭두각시로 이용하여 자주국방을 주장하던 박정희를 죽였다는 것이다. 육사 11기에는 전두환 노태우가 대표적이다. 사실은 아닐 수 있지만 나름대로 논리적으로 이야기를 서술하고 있다. 소설이 어차피 픽션이지만 일리가 있을 수 있는 범위에서 논리를 펼쳐냈다고 생각한다.
미국이라는 나라가 세계적인 리더라기보다 이기적인 부패한 자본주의 깡패국가로 전락했다고 작가는 비판하고 있다. 현재에 와서 이런 비판을 한 책들은 부지기수다. 프리메이슨이라는 용어로 10년 전부터 떠들썩했던 이슈이다.
가상인물로 현강일이라는 한국계 미국인이 나온다. 그는 최고의 한국 정보를 캐는 요원이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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