칸트의 인식론
- 최초 등록일
- 2011.12.29
- 최종 저작일
- 20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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칸트의 인식론
칸트는 순수이성비판에서 흄의 경험론이 회의론으로 빠지고 데카르트의 합리론이 독단론으로 빠지는 것을 경계하는 입장을 취하면서도 이들의 장점들을 모은 비판철학으로 새로우면서도 절대적인 지식을 찾으려했다. 여기서 칸트는 바람직한 인식인 선험적 종합판단을 생각해냈는데, 선험적 종합판단은 서술부가 주어의 개념이 포함되는 분석판단의 장점인 보편성과 필연성, 서술하는 부분이 주어의 일반적 개념에 들어가지 않는 종합판단의 장점인 경험의 확장성을 더한 것으로 보편타당하면서도 경험을 확장시키는 판단이다. 칸트는 이 선험적 종합판단이 가능한지 물음을 제기하고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대상이 감각기관에 작용하여 인식으로 들어오고 인식의 선천적 형식인 오성의 능력에 의해서 인식으로 들어온 직관적 내용들을 종합하고 판단하는 코페르니쿠스적인 사고방법의 변혁을 시도함으로서 새로운 인식론의 체계를 수립하였다.
인식의 과정은 사물자체가 감성을 촉발함에 따라 시작되고 촉발된 감성에 혼잡한 감각자료가 생기고 감성을 통과하는 감각자료는 감성의 형식인 시간과 공간에 의해 일차 처리되며 감각적 직관이 생기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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