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미술] 고려·조선의 대외교류 전

등록일 2002.10.28 한글 (hwp) | 5페이지 | 가격 500원

목차

고려의 청자를 중심으로

본문내용

고려, 조선, 대외교류... 듣기만 해도 국사시간의 졸음이 밀려오는 듯한 단어들이다. 전시장은 거창한 전시 제목에 비해 생각보다 작은 규모라 의외였다. 전시는 고려와 송, 원나라와의 교류를 확인할 수 있는 유물에서부터 조선의 대중국, 대일본 사신들의 내용을 생생하게 보여주는 그림과 조선시대 사람들의 세계관을 엿볼 수 있는 고지도에 이르는 다양한 유물이 전시되어있었다. 또한 시대에 대한 설명과 유물들의 설명도 자세히 나와있어 관람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다. 전시장은 고려, 조선의 주변 나라와 대외 관계를 중심으로 하여 여러 파트로 되어 있었다. 그 중에서 고려시대 송(宋)·원(元)과 고려의 교역 품으로서 꼽을 수 있는 도자기(자기)에 대해서 살펴보겠다. 우리나라에서는 이미 통일신라 말기에 청자를 만들었으며 일부에서는 백자도 만들기 시작하였다. 이처럼 통일신라 말기에 발생한 청자와 백자는 고려시대에 와서 더욱 세련되고 발전되었다. 이 시기의 도자기로는 청자(靑磁)와 백자(白磁)이외에도 철유(鐵釉) 흑유(黑釉)등의 자기가 있다. 고려 초기의 청자의 질과 형태, 그리고 문양이 안정되면서, 중국에서 들어온 여러 가지의 형태와 문양, 번조수법 등이 꾸준히 고려적으로 변모되어 16대 예종년간(睿宗 1105~1122)에 이르러서는 그 형태와 문양, 번조수법에서 중국적인 요소가 사라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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