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화와 초국적기업 그리고 FT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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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세계화와 초국적기업
2. 세계화와 음식, 그리고 FTA

본문내용

1. 세계화와 초국적기업
나는 대한민국이라는 한 국가에서 살고 있지만 내 생활은 전 세계의 도움을 받으며 살고 있다. 내가 하루 동안 사용한 물건은 국내브랜드제품, 해외브랜드제품, 국내제조제품, 해외제조제품으로 매우 다양하다. 국내제조제품일지라도 원자재나 부속품, 노동자, 생산국까지 고려한다면 순수하게 국내의 자원과 노동력으로만 만들어진 제품은 거의 없을 것이다. 이것은 나뿐만 아니라 오지의 원주민들을 제외한 세계 대부분의 사람들이 그러할 것이다.
세계화는 소비자들에게 국내에서는 만들 수 없는 또는 만들지 않는 제품도 소비할 수 있게 하여 제품 선택의 폭을 넓혀 주고 또한 기업들이 제품의 품질을 높이고 원가를 낮추게 하는 동인이 되어 더 싸고 더 높은 품질의 제품을 소비할 수 있게 하였다. 하지만 세계화가 전 세계 사람들에게 만족과 행복을 줄 수 있을까? 혹은 그것이 가능할까? 나는 가능하다고 믿지만 현재는 그렇지 않다.
기업들이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해 제품을 개발하고 생산할 때 중요하게 고려하는 것을 간단히 보면 품질과 가격으로 나눌 수 있다. 이 두 가지 중 어느 한 부분이라도 경쟁제품보다 뛰어나야 경쟁에서 살아남을 수 있기 때문이다. 문제는 기업들이 세계적인 경쟁 환경에서 가격, 즉 원가를 낮추기 위해 방안을 모색한 결과가 3세계의 노동력 착취라는 것이다. 어쩌면 기업입장에서는 그 방법이 가장 투자비용이 적고 빠르게 원가를 낮출 수 있는 길인지도 모른다. 그리고 기업은 3세계 국민들이 열악한 노동환경에도 불구하고, 다른 일을 하는 것보다 자신들의 회사에서 일하는 것이 더 낫기 때문에 노동자들이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