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 내 영혼이 따뜻했던 날들
- 최초 등록일
- 2002.10.28
- 최종 저작일
- 200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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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내 영혼이 따뜻했던 날들'은 몇 가지 다른 제목으로 꽤 오래 전부터 몇몇 출판사에서 내놓았던 책이다. 나는 초등학생 때 '아메리카 인디언의 가르침'이라는 제목으로 이 책을 처음 접했다. 그 당시 어떻게 해서 읽게되었는지는 기억은 나지 않지만, 몇 년 전까지만 해도 그 책은 우리 집의 책꽂이에 꽂혀 있었다. 그런데 얼마 전 문학수업시간에 이 책을 읽기로 해서 찾아봤더니 어디론가 사라지고 없었다. 그래서 다시 사게 된 이 책의 새로운 제목이 바로 '내 영혼이 따뜻했던 날들'이다. 10여 년 전 읽었던 것을 다시 한번 읽으면서 거의 이 책을 처음 읽는 듯한 느낌이 들었다. 기억에서 사라진 부분들도 많겠지만, 초등학생 이였을 때에 비해 대학생이 된 지금 내가 책을 좀 더 꼼꼼히 '제대로' 읽을 수 있게 되었기 때문일 것이다. 그렇다고 해서 어렸을 때 이 책을 아주 엉터리로 읽었던 것도 아니다. 깊은 인상을 남긴 이 책은 그 당시 읽었던 어느 책들보다도 특별하고 소중한 기억으로 남아있다. 세계 명작이나 고전 같은 유명한 책들이 주는 웅장하고 애틋한 감동과는 다르게 소박하지만 마음에 깊이 다가서는 감동을 주면서도 한편으로는 전혀 지루하지 않은 책이었기 때문이다. 그것은 아마도 이 책이 그 당시 내 나이와 비슷했던 어린아이의 눈으로 세상을 표현했기 때문이었을 것이다. 그리고 결정적인 이유는, 이 책이 나에게 한가지 신비한 체험을 하게 해 주었기 때문이다. 이야기의 후반부에서 작은 나무가 고아원의 목사에게 매를 맞는 장면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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