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 버지니아 M.액슬린 -‘딥스’를 읽고 A+
- 최초 등록일
- 2011.12.26
- 최종 저작일
- 2011.11
- 5페이지/ 한컴오피스
- 가격 1,500원
- 10,000원
- 100 page
- PDF 파일
- 상세 보기
소개글
버지니아 액슬린의 저서 `딥스` 서평입니다.(A+)
목차
없음
본문내용
<딥스>는 액슬린 박사의 기록을 담은 책으로, 유아교육계나 심리학계 등 전문 분야에 종사하는 사람들은 물론 아이를 바르게 키우려는 부모와 세상을 당당하게 살아가려는 일반인에게까지 회자되며 널리 사랑받고 있는 책이다.
이 책에서 액슬린 박사가 사용한 치료법인 놀이치료는 언어적 표현이 미숙하여 자신의 감정을 언어로 표현하기 어려운 아동이 놀이를 통해 자신의 마음에 축적된 긴장·좌절·불안·공격성·공포 등의 감정을 발산할 수 있게 하여 정서적 안정감과 신뢰감을 갖도록 하는 치료방법이다.
이 책에는 이렇듯 부모의 섣부른 기대에 가로막혀 자신을 숨겨야만 했던 아이를 온몸으로 자유롭게 표현할 수 있게 이끌어주는 놀이치료의 과정이 생생하고 감동적으로 그려져 있다.
흔히 접하기 쉬운 딱딱한 이론서가 아니라 실제 사례를 흥미로운 방식으로 이해하기 쉽게 기술되어 있어 앞에서 말했듯 이미 일반인들에게도 꽤나 알려진 도서임에도 나는 이번 기회를 통해 처음 접하게 되었다.
아동 쪽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고 또한 3년째 전공 공부를 하고 있는데 책 쪽에는 관심을 둔 적이 없었다는 사실을 깨닫고는 반성하게 되었다. 내가 책을 꽤 많이 읽는 편임에도 불구하고 이제껏 흥미로운 소설책들만 찾아 읽었을 뿐 아동에 관한 책이라면 전공수업 교재뿐이었던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눈을 조금만 돌렸다면 아동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는 책들을 더 많이 접해볼 수 있었을 텐데..’ 하는 아쉬움이 들었다.
놀이치료를 통해 자아를 찾아가는 딥스의 변화와 성장을 다루고 있는 이 책을 다 읽고 난 후, 나는 아동이나 놀이치료 분야에 관심이 있다거나 교사, 아이를 키우는 부모가 아니더라도 이 세상을 살아가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은 읽어봐야 할 책인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과제를 위해 접하게 된 책이었기에 책을 읽기 전 나는 내용이 어렵고 지루하면 어쩌나, 이 책을 다 읽고 써내야할 서평에 대한 부담감으로 더욱 책이 읽히지 않으면 어쩌나 지레 겁부터 먹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