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아파서 우는 게 아닙니다` 감상문
- 최초 등록일
- 2011.12.23
- 최종 저작일
- 20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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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아파서 우는 게 아닙니다` 감상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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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 아파서 우는 게 아닙니다.’ 를 읽고
- 가난보다 무서운 우리네 인식의 가난 -
나에게 책은 여태껏 소설, 시집, 위인전, 사전, 문제집, 전공서적 등 이런 분류 밖에 없었다. 르포형식의 취재 내용을 담은 수필집은 이번이 처음이었다. 소설처럼 꾸준히 읽으면서 책에 빠져드는 내가 좋아서, 하나의 이야기로 이루어지지 않은 책에는 관심이 없었다. 한국사회의 강의 과제물이 아니었다면 나는 앞으로도 수필에는 눈을 돌리지 않을 것 같아서 이번 기회에 독서를 편식하는 습관을 버리기로 했다. 교수님께서 하신 “ 밖에서 읽으면 눈물 때문에 화장이 번질 테니 집에 있을 때 혼자 읽으세요.”라는 말이 자꾸 걸렸지만 나는 2학기 종강 기념으로 좀 더 여유를 즐기고 싶었다. 그래서 주말이라 사람도 엄청 많고 마침, 김훈 작가의 ‘바다의 기별’ 에세이 출간 기념 사인회가 열리는 영풍문고에 들렀다. 대형 서점에서는 책꽂이 사이사이 맨바닥에 그저 책을 읽기 위해 털털하게 앉아서 독서하는 사람들이 그렇게 멋있게 보일수가 없었는데 이번엔 나도 한번 멋쩍게 따라 해보았다. ‘아파서 우는 게 아닙니다. 라는 책을 한손에 들고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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