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 로마 철학
- 최초 등록일
- 2011.12.22
- 최종 저작일
- 20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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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그리스로마의 철학에 관한 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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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푸코라는 현대철학자의 중요성은 그가 권력의 지배라는 문제가 개체의 육체 혹은 내면까지 집요하게 관철된다는 사실을 보여 주었다는데 있다. 권력은 가족, 학교, 대중매체, 감옥, 병원 등을 통해 오랜 세월에 걸쳐 집요하게 인간이란 생명체를 훈육시켜 왔다. 그렇다면 한 생명체로서 개체의 차원에서 볼 때 어떻게 권력에 맞서 싸울 수 있을까?
푸코는 권력으로부터 구성된 주체가 아니라 구성하는 주체를 꿈꾸면서, 스토아학파가 강조했던 자기 수양의 논리가 가진 중요성을 다시 한 번 강조하게 된다. 스토아학파는 플라톤과 아리스토텔레스로 상징되는 고대 그리스철학의 사유 전통에 이어서 등장했던 철학 학파였는데, 그리스·로마 시기에 에피쿠로스학파와 함께 당시 철학계를 양분하고 있었다.
알튀세르와 들뢰즈의 사유도 결국은 그리스·로마 철학과 싶은 관련을 맺고 있다. 알튀세르는 에피쿠로스학파의 우주발생론으로부터 중요한 철학적 영감을 수용하게 되면서, 마침내 ‘우발성의 유물론’을 제안할 수 있었던 것이다.
들뢰즈의 사유도 그리스·로마 철학, 특히 스토아학파와 깊이 연루되어 있다. 특히 들뢰즈가 가장 깊이 영향을 받은 부분은 “세계는 물체들의 집합체이고 의미는 물체들의 마주침으로부터 발생한다”라는 스토아학파의 발상이었다.
현대 프랑스철학자들이 가진 혁명성 혹은 새로움의 기원은 그들이 지금까지 철학사에서 무시되었던 그리스·로마 철학의 가능성을 새롭게 발굴했다는 데에서 찾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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