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사임당의 삶과 예술
- 최초 등록일
- 2011.12.21
- 최종 저작일
- 20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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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우리민족의 영원한 이상적 어머니 상인 신사임당의 생애와 예술 그리고 그 자녀인 율곡에 대한 고찰
목차
1.영원한 한국의 어머니상
2. 탁월한 서화가 신사임당
3. 양처(良妻)
4. 현모와 율곡
5.효심 그리고 조용한 죽음
본문내용
오백 여년 전의 인물 ‘신사임당(1504~1551년)’이야 말로 어머니와 아내로서, 며느리와 딸로서 그리고 서화가로서 오늘날 까지도 온 국민들의 사랑과 존경을 한 몸에 받고 있으니, 오늘을 사는 우리들에게 ‘국민’이란 수식어가 너무도 자연스럽게 다가오는 우리 국민들의 사표라 하겠다.
현재 유통되는 화폐 중 최고액권인 ‘오만원권’ 지폐에 ‘신사임당’의 초상이 그려진 이유도 그러한 우리국민들의 정서가 반영된 것이다. 이처럼 각 나라마다 국민적 영웅이나 지도자등 그 나라 역사상 추앙을 받고 있는 인물들이 화폐에 그려지는데, 세계 화폐사상 모자의 초상화가 같은 시기에 유통되는 두 화폐에 각각 그려진 예는 찾아볼 수 없을 것이다. 두 분으로서는 가문의 영광이요, 그러한 조상들을 둔 우리국민들로서는 자랑스러운 일이다.
그녀의 본명은 ‘인선’이며 ‘사임당(師任堂)’은 그녀가 스스로 지은 ‘당호(堂號, 집 이름에서 따온 호)’로, 범상치 않은 동양 고전 실력이 발휘된 ‘호’이다. ‘사(師)’란 ‘배우다, 본받다’란 뜻이요, ‘임(任)’은 주나라의 기틀을 마련하여 그 아들 무왕으로 하여금 주(周)나라를 세우게 한 문왕의 어머니 ‘태임’의 ‘임’자이니, 온갖 위기를 넘기며 은나라의 폭군 ‘주왕’을 타도한 ‘문왕’의 훌륭한 어머니 ‘태임’을 배우고 닮고자 하는 여망이 담긴 호이다.
서여기인(書如其人)이요 기인기화(其人其畵)라, 글과 그림은 곧 그 사람이니 글씨와 그림을 보면 그 사람의 사물에 대한 이해능력과 통찰력 그리고 성정을 짐작할 수 있으며, 예술적 표현능력 등을 총체적으로 가늠해 볼 수 있다.
서화작품은 문화재 중에서 가장 멸실이 심하여 귀한 작품들이 많이 남아있지 아니한데 비록 많지는 않지만 신사임당의 작품이 여러 점 보존되어 오늘날까지 전해지고 있음은 참으로 다행스러운 일이라 생각된다. 다만 각 그림에는 낙관이 없어 단지 신사임당의 진작이라 추측되고 있을 뿐임이 다소 아쉽다.
사임당은 어려서부터 글씨와 그림을 어머니 이씨에게서 배웠다고 전해지는데 그 어머니에 그 딸인 셈이다. 글씨의 경우 해서와 행서 그리고 초서에 이르기 까지 모두 능하였다. 그녀의 글씨는 방정함과 단아함이 돋보일 뿐 만 아니라 기백이 넘쳐흐른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