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굴암
- 최초 등록일
- 2011.12.19
- 최종 저작일
- 20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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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신라시대 사찰 골굴암에 대한 발제문
목차
없음
본문내용
소재지 : 경북 경주시 양북면 안동리
문화재 지정번호 : 월성 골굴암 마애여래좌상(보물 제581호)
골굴암은 자연적으로 생성된 여러 개의 굴을 다듬어 만들어진 석굴사원이다. 골굴암의 창건 연혁은 확실치 않으나 기림사 사적기(祇林寺 事蹟記)에 따르면 함월산 반대편에 천생 석굴이 있으며 거기에는 굴이 12곳으로 구분되어 각기 이름이 붙어 있다고 했으니, 골굴암은 기림사의 암자였고 창건시기 역시 기림사와 크게 다르지 않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기림사와 골굴암의 창건자가 동일하게 서역에서 건너온 광유성인 일행이라는 것 역시 두 사찰의 창건시기가 비슷하다는 것을 말해주고 있다.
창건 후의 역사에 대해서는 그다지 전해지지 않고 1688년에야 정시한이 남긴 『산중일기(山中日記)』라는 여행기에 그 모습이 나타난다. 이 글에 따르면 ‘골굴암은 여러 채의 목조와가(木造瓦家)로 지어진 전실을 연결하는 회랑이 있고, 단청한 석굴사원의 모습은 마치 한 폭의 병풍을 보는 것처럼 아름답다’라고 표현되어 있다.
조선 후기의 화가 겸재 정선은 1733년에 『교남명승첩(嶠南明勝帖)』에 석굴암과 함께 골굴암 그림을 남겼는데, 여기에서도 골굴암의 목조전실이 묘사되어 있다. 또한 1740년경에 제작된 『해동지도(海東地圖)』에서도 목조와가의 전실들이 그려져 있고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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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문화유산답사회, 『답사여행의 길잡이 2 - 경주』, 돌베개, 1999
문명대, 『마애불』, 대원사, 2003
우리사찰답사회, 『경상도로 떠나는 사찰기행』, 예마당, 2005
김환대, 『경주의 불교문화 유적』, 한국학술정보(주), 20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