쓴소리 감상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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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과 역사 과제, 쓴소리 감상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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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사람 삶에는 굴곡이라는 것이 있다. 그리하여 인간 삶의 총체인 역사(歷史)에도 굴곡이 있어서 어느 때는 성한가 하면 반드시 그 후에는 쇠하기 마련이다. 나는, 이렇게 쇠함에 다다를 때를 시련이라고 생각한다. 이 시련이 위기만을 뜻하는 것은 아니다. 2차 함수의 그래프처럼, 시련을 잘 극복하고 그것을 발판으로 삼으면 그것은 하나의 기회가 되기 때문이다.

성 아우구스티누스 그의 저서, 『신국론』에서 선과 악이 대립하고 있다고 하였다. 하나님의 나라인 신국과 지상의 나라가 각각 선과 악을 의미하며 이 둘이 장기간에 걸쳐 투쟁하고 있다고 하였는데, 결국에는 선한 신국의 나라가 승리할 것이라 하였다. 이처럼 역사는 선이 이기는 귀결을 맞이하게끔 정립되어 있는 것이다.

역사의 원리는 진리와 궤를 같이 하고 있다. 풀어 얘기하자면 다음과 같은데 첫째, 진실은 반드시 밝혀진다. 둘째, 변하지 않는 것은 없다. 셋째, 정의는 승리한다. 넷째, 피는 물보다 진하다. 다섯째, 고인 물은 썩는다. 등이 있다. 이것은 인간사 전반에 걸쳐 일반화된 말이다. 진리라 할 수 있는 이것이 역사를 배우는 나에게 주는 시사점은 매우 많지만 그 중에서도 가장 강렬하게 다가오는 것은 ‘변하지 않는 것은 없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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