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 니체의 '비극의 탄생' 을 읽고

등록일 2002.10.26 한글 (hwp) | 3페이지 | 가격 1,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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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니체는 한 시대의 절정이자 파국이었다. 신과 이성의 이름으로 인간을 질식시킨 서구 근대사상을 거침없이 깨어버리고 인간의 삶 자체에 사유의 둥지를 튼 철학자 프리드리히 빌헬름 니체(1844~1900)의 말로는 비참했다. 자신의 사상적 탯줄을 끊어버린 대가로 학계에서 배척 당한 니체는 생의 마지막 10년을 미쳐버린 채 허송했다.
사후에도 운명의 장난은 계속됐다. 히틀러의 숭배열 덕분에 30년대엔 파시즘의 망령이, 90년대엔 포스트모더니즘 바람을 타고 해체주의의 선구자란 칭호가 그를 후광처럼 따라 다녔다. 갈 데까지 간 근대철학의 뾰족탑 위에서 인간의지만이 해법이라고 외쳤던 니체의 사상은 비유 가득한 잠언같은 서술과 모순된 해석 때문에 논란을 일으키곤 했다. 실존의 위대한 화신이라는 헌사가 있는가 하면, 루카치 같은 사회주의 비평가들은 `반동' `사이비혁명가'라고 공격했다. 반기독교주의자나 비합리주의자라는 선입관도 이런 혼란에 한몫을 더하기는 매한가지다.
니체의 <비극의 탄생>은 그의 처녀작이기에 모호한 비유와 과장이 혼재해있다. 그러나 이 저술은 비극에 관해 쓰여졌던 연구들 중에서 아리스토텔레스의 <시학>을 제외하고 으뜸으로 여겨진다. 그 이유는 비록 그의 사유 개념들이 후기의 저작만큼 완성되어 있지는 않으나, 사고의 전회를 가능케해준 아폴로에 대한 디오니소스 발견과 그것들의 융합으로서의 비극에 대한 고찰에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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