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아유기에 관해서
- 최초 등록일
- 2011.12.17
- 최종 저작일
- 20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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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영아 유기에 대한 견해를 담은 레포트 입니다. 좋은 평가를 받았습니다^^대학교 1학년생의 레포트로 딱입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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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2년 전 쯤, KBS의 환경스페셜이란 프로그램을 보며 고개를 절래절래 저었던 적이 있다. 대부분 눈살을 찌푸리게 만드는 내용이 그러했듯, 인간들의 환경 파괴에 대한 것이 아닌 그 날은 독특하게 곽공(郭公)이라고도 불리는 뻐꾸기에 대한 내용이었다.
뻐꾸기는 우리에게 친숙한 그 이미지와는 다르게 그렇게 착한 동물이 아니다. 뻐꾸기는 산란기가 되면 다른 새의 둥지로 날아가 어미새가 없는 틈을 타 몰래 그 둥지에 자신의 알을 낳고는 도망가 버린다. 즉, 탁란(托卵)을 하는 대표적인 새가 바로 뻐꾸기다. 더욱 놀라운 점은, 그렇게 해서 탄생된 새끼 뻐꾸기의 행동이다. 다른 알들보다 먼저 부화된 새끼 뻐꾸기는 다른 알들을 본능적으로 둥지 밖으로 밀어내 없애버린다.
생태계를 이루고 있는 사슬의 한 모습이라지만 보는 내내 혀를 찰 수밖에 없었다. 자식을 낳아놓고 다른 곳으로 가는 어미의 무정함이, 그리고 무정한 어미의 손을 떠나 삶을 살아가기 위해 택한 새끼의 잔혹함이 동물의 습성을 떠나 먼저 와 닿았기 때문이다. 헌데 화가 나게도, 아니 슬프게도 그건 동물들에게만 국한된 것이 아니었다. 바로 우리 인간들에게도 이러한 모습이 존재한다. 요즘 들어 뉴스나 기사에서 심심치 않게 들리는 영아 유기가 바로 그것이다.
영아 유기는 말 그대로 태어난 지 얼마 되지 않는 아기를 부모가 양육을 감당하지 못하고 버리는 행동을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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