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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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
나에겐 너무나 간절한 단어이다. 그리고 마음이 아파오는 단어이다. 이번 독후감 과제를 듣고 꿈을 향해 달려온 1년이라는 세월이 한순간에 생각이 났다. 이 책은 꿈을 꾸고 행하면서 1년을 지내오면서 길을 잃어버린 듯한 느낌을 받고 있는 나에겐 안성맞춤의 책이었다. 읽으면서 눈물을 참느라 얼마나 힘들었는지...먼저 독후감을 쓰기에 앞서서 나의 꿈에 대해서 한번 더 짚어 보고 싶다.
난 어렷을 적부터 꿈이라고는 없는 아이었다. 또한 동정심도 없는 아이었다. 선생님이 장래희망을 쓰라고 하면 내 자신이 어떤 부분에 있어서 즐거워 하는지 전혀 알지 못해 항상 칸을 채우지 못하고 저녁 내내 고민하던 아이었다. 또한 사랑의 열매, 크리스마스 씰, 그리고 재난 수해민 돕기등을 할 때에 그들을 왜 도와야 하는지 도저히 이해가 되지 않는 아이었다. 그렇지만 사회적인 활동이나 나쁜 짓을 하지는 않았다. 그런 부분에서는 교육으로 인해 다른 사람을 괴롭히거나 하지 않았지만,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그런 측은지심이 없었다. 그러던 중 하나님을 만나고 갑자기 동정심이라는 것이 생겨났다. 감사하게도 내 마음 속에 아픈 이들을 보면 가슴이 너무 아파오기도 하고, 장애를 가진 아이일수록 더 예뻐 보이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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