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양근대사-유럽을 지배한 환상 향신료
- 최초 등록일
- 2011.12.16
- 최종 저작일
- 20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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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서양근대사-유럽을 지배한 환상 향신료
목차
Ⅰ.머릿말
Ⅱ.향신료와 중세 유럽
1.향신료의 종류
2.유럽에서의 향신료 이용
3.향신료 무역
Ⅲ.향신료에 대한 환상
Ⅳ.맺음말
본문내용
Ⅱ.향신료
1.향신료의 종류
일반적으로 유럽에서 수입된 향신료의 대부분은 후추였다. 후추이외에 육두구, 정낭, 계피 등의 다른 향신료들도 더러 수입 되었지만 어찌 됐든 유럽에서 가장 많은 양을 수입한 것은 후추이며 이는 후추가 유럽에서 가장 널리 쓰인 향신료라는 반증이기도 한다. 반대로 같은 향신료 이면서 인디고 와 같은 향신료는 극히 일부만 수입되기도 하였는데 이에 따라 향신료 가격은 그 종류에 따라 차이가 있었다. 그러나 이 이야기는 밑에 후술할 것이고 여기서는 그 당시 유럽에서 사용된 향신료에는 어떠한 것이 있었나를 집중적으로 볼 것이다. 사실 과연 ‘향신료가 무엇무엇 이 잇고 그 종류가 뭐다.’ 라는 설명이 필요할까 라는 생각도 있겠지만 알고 보는 것과 모르고 보는 것은 그 차이가 크다는 것이 개인적인 생각이다. 저위에서 말한 육두구, 정낭 등의 향신료가 최소한 무엇인지 어떻게 생겼는지 정도는 알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우선 향신료를 설명하기 전에 그 개념부터 집고 넘어가자 향신료는 영어로 (스파이스)Species 라 불린다. 이는 라틴어 스파키에스 에서 온 말로 본래 스파키에스의 의미는 물건 또는 화폐 정도의 뜻 이었다. 즉 그 땅에서 나는 모든 생산물을 일컬어 로마인들을 스파키에스 라 불렀던 것이다. 이는 로마제국이 멸망하는 즉 고대가 끝나고 중세가 열리는 시대에도 변함이 없었다. 6세기 투르의 주교 그레고리우스는 상거래의 대상이 되는 과일, 곡물, 기름, 포도주등을 모두 스파키에스 라고 분류 하였다. 이후 스파키에스 라는 말은 가끔씩 특별히 귀중한 물품이라는 의미를 지니게 되기도 하였지만 중세 말기 까지도 다양한 의미를 내포한 단어로 남았다.
참고 자료
-단행본
장한진 저. 『향신료 이야기』. 살림. 2006.
장 마리 펠트 저. 김중현 역.『향신료의 역사』. 좋은책 만들기. 2005.
박찬영, 버질 힐라이어저 공저. 『세게사를 보다』. 리베르 스쿨. 2010.
-논문
남종국 저.「16세기 지중해 향신료 무역」, 한국서양중세사학회. 2010
남종국 저. 「중세 말 유럽에서의 향신료」. 한국서양중세사학회. 20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