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외수의 `장외인간`을 읽고

소개글

책을 읽고 나름 작성한 독후감입니다. 많은 이용 및 참고 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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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현대 속에서 사람들의 마음 속에는 자신에게 소중한 것을 생각을 하고 자신에게 이익이 되는 것들만을 필요로 한다.
예를 들자면 돈, 명예, 직장, 성적 등 하지만 자신이 원한다고 다 이루어진다는 보장은 하지도 못한다. 이처럼 눈에 보이는 것이 아닌 우리 일상생활에서 흔히 볼 수도 있고, 그리고 그들의 도움이 없이는 살아 갈 수가 없지만 눈에 보이지는 않고 인식을 하지 않고 살아가기 때문에 그들의 소중함을 모르고 지나치거나 당연하다는 생각을 하는 경우가 많다.
예를 또 들자면 공기, 물을 생각하면 우리가 살아가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지만 그들을 오염시키는 원인은 아마도 사람들의 습관일 것이다. 이러한 것들 뿐만이 아니다. 자연이 우리에게 가져다주는 웃음, 아름다움을 아끼고 보살피는 것이 아닌 파괴를 하고 자신만의 눈요기 감으로 만들어 버리는 것이 일반적인 모습이다. 그러면 안 되는 것을 알지만 작은 욕심 하나로 인해서 많은 자연들이 망가지고 점점 삭막해지는 경우를 볼 수 있다.
이 책에서는 돈에 익숙해지고 인정과 안정감이 사라지고 삭막해지고 어두워지는 우리들의 모습들, 같이 어울려 사는 것이 아닌 나 개인을 위해서 살려고 점점 이기주의가 되어가는 안 좋은 모습들을 다 모아서 달에 비유를 하게 된다. 이 세상에서 달이 사라져 버렸는데 그 사실에 대해서 아무도 모르고 나만 알고 있다면 그러한 답답함이 오죽하겠는가? 이 소설은 이러한 아주 기가 막힌 상황에 놓인 한 사람의 이야기다.
세상에서 ‘낭만’이라는 것을 가장 많이 품고 있는 자연 속의 단어는 무엇일까? 노을, 호수, 바다 등등 여러 가지가 순간적으로 뇌리를 스치게 되지만 그 무엇보다도 달을 빼놓을 수가 없겠다. 항상 우리의 곁에 있지만 결코 닿을 수가 없는 소망과 상상의 존재인 달, 항상 사람의 감성이 극에 달하고 사랑이 농밀하게 피어나는 밤에만 출연을 해서 은은한 달빛으로 그 낭만을 배가시키는 존재가 아닌가? 무엇보다 밤에 홀로 휘영청 떠오를 때면 한없이 외로워 보여서, 마치 나의 고독을 이해해 줄 것만 같은 하나의 쓸쓸한 친구와도 같은 존재이기도 한 것이 바로 전문에서 말을 한 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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