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글
한국구비문학 중 의식요, 유희요, 최근 유희요에 관련된 자료입니다.
실제 발표시 사용되었으며, A+ 받은 발제문입니다.
관련자료를 쉽게 찾기 힘든 자료들이며, 논문 형식으로 작성된 자료입니다.
발제지 제작이나, 논문 제작시 형식 참고용으로도 사용될 수 있다고 자부합니다.
세시의식요, 장례의식요, 강강술래, 그네 뛰는 소리, 옥천 한글뒤풀이 또 최근 유희요에서 보여지는
구비문학적 특질에 관해 자세히 기술한 자료입니다.
목차
1. 들어가며
2. 의식요 - 특별한 일 있을 땐 나를 불러줘
2.1 세시의식요
2.2 장례의식요
2.3 조원의 견해
3. 유희요 - 즐거운 일 있을 땐 나를 불러줘
3.1 강강술래
3.2 그네 뛰는 소리
3.3 옥천 한글 뒤풀이
3.4 조원의 견해
4. 최근 유희요 - 어울려서 놀 땐 나를 불러줘
4.1 줄로 하는 놀이
4.2 맨몸으로 하는 놀이
4.3 기타 놀이
4.4 조원의 견해
5. 나가며
본문내용
2. 의식요 - 특별한 일 있을 땐 나를 불러줘
의식요란 의식의 수행과정에서 가창되는 민요를 말하는 것으로, 비직업적인 일반 민중에 의해 민속으로서의 의식을 행할 때 광범위하게 가창 ․ 전승되는 비전문적인 구비전승물이라 정의할 수 있다. 의식요의 하위분류 체계를 들자면 세시의식요 ․ 장례의식요 등으로 나눌 수 있다. 세시의식요는 세시에 행하는 의식의 진행상 필수적으로 수반하는 민요이며, 장례의식요는 장례의식의 진행상 필수적으로 수반하는 민요이다. 민속학회, 『한국 민속학의 이해』(문학아카데미, 1994), 238쪽을 정리함.
2.1 세시의식요
“세시의식요는 삶의 지속을 위한 기원의 표현이다.” 류종목, 「세시의식요의 현실인식 양상」,『한국민요학 제1집』(한국민요학회, 1991), 78쪽에서 인용
이 문장은 세시의식요를 가장 잘 설명해 줄 수 있는 문장이다. 마을 사람들이 다 같이 모여 마을의 행운을 기원하며 부르는 노래―다만, 어떤 가치관을 가지고 부르는 것이 아닌, 마을 사람들 모두가 무탈하고 잘 먹고 잘 살자고 부르는― 노래가 세시의식요인 것이다.
(1)「지신밟기 노래」 소개
「지신밟기 노래」는 세시의식인 지신밟기를 하면서 부르는 민요로써, 선후창 형태를 취한다. 서대석 편, 『구비문학』(해냄, 1997), 287쪽을 참조하여 정리
지신밟기는 지역마다 조금씩 차이를 보이지만 대개 정초나 정월대보름에 행해진다는 것이 공통점이다. 연초에 각 가정의 지신(地神:터주신)을 밟으며 위해 줌으로써 그 힘을 빌려 잡귀를 막고 복을 받아들인다는 의미를 지니고 있다. 이 의식을 거행하면서 「지신밟기 노래」를 부름으로써 신과의 의사소통을 통한 소원 성취를 기약하게 된다. 소원의 내용은 평안과 다산, 풍요 등으로 요약되며, 이러한 주술적 의미 이외에 마을 사람들 서로간의 친목과 우의를 다지는 데도 큰 역할을 한다. 특히 풍물패와 함께 마을사람들이 모두 나와 즐기는 행사로, 세시의식인 동시에 유희적인 성격도 띄고 있다.
참고 자료
민속학회, 『한국 민속학의 이해』(문학아카데미, 1994)
류종목, 「세시의식요의 현실인식 양상」,『한국민요학 제1집』(한국민요학회, 1991)
서대석 편, 『구비문학』(해냄, 1997)
이보형, 「팔도 상여소리에 나타난 지역성과 한국인의 죽음의식」『미술세계(통권 80호)』(미술세계, 1991. 07)
나승만, 『강강술래』(국립문화재연구소, 2004)
최상일, 『우리의 소리를 찾아서』(돌베게, 2002)
임동권, 『여성과 민요』(집문당, 1989)
박현주, 『한글 뒤풀이 민요 연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