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교육과 중등교육의 특징 비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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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교육과 중등교육은 학교라는 울타리에서 교사에게 교육을 받는다는 면에 공통점이 있다. 하지만 초등교육과 중등교육은 서로 차이점이 많이 있다. 우선 초등교육[初等敎育 elementary education]은 교육제도의 체계상 가장 먼저 받는 교육으로서 한국은 교육법에 "모든 국민은 그 보호하는 자녀가 만 6세가 된 익일(翌日)부터 만 12세가 되는 날이 속하는 학년말까지 취학시킬 의무가 있다" (96조)고 규정하고 6년 간의 교육을 과하도록 하고 있다. 이와 같이 초등교육은 6∼12세까지 6년 간으로 보는 것이 가장 많고, 5세부터 13, 14세까지를 초등교육의 시기로 보는 경향도 있기는 하나, 그것은 각 국의 사정에 따라 결정된다. 초등교육은 각 국의 학교제도 또는 교육과정상 여러 양상을 보이고 있다. 취학연령으로 보아 6세에서 12세까지의 초등학교가 있고, 또 학교에 따라서는 14세까지를 초등교육으로 계속하기도 한다. 하급학년을 1∼3학년, 중간학년을 4∼6학년, 상급학년을 7∼8학년으로 본다면 여기서는 아동들의 성장정도에 너무 큰 차이가 생기게 된다. 사실상 초등교육 대상 아동들의 연령을 과학적 근거에서 책정하기란 쉬운 일이 아니므로 오늘날의 일반적 경향은 유치원 이하의 교육과 13세 이상의 교육을 초등교육에서 배제하는 경향이 있다. 이것은 심리적 배경에서 아동의 성장 계열상으로 보아 초등교육이라는 공통된 교육정도와 내용에서 타당하다고 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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