딥스를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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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00대에 입학하고 예비교사로서 처음으로 읽은 교육에 관한 책은 딥스라는 책이었다. 이 책의 내용은 딥스라는 아이를 놀이치료라는 방법으로 자신의 자아를 형성해 나가게 한다는 내용이다. 이른바 성장 보고서이다. 하지만, 이 책은 이를 훨씬 뛰어 넘어서 올바른 교육은 어떤 것인가에 대한 물음을 제시하는 하는 책이다. 딥스는 이미 놀이치료를 통해 자아를 찾은 아이의 대표적으로 불린다.
액슬린 교사가 처음 본 딥스는 누구에게도 마음을 열지 않는다. 유아학교에서도 딥스는 아이들과 어울리지 않고 학교생활에 전혀 적응하지 못한다. 딥스는 그는 자기 스스로 일을 하려고 하지 않으며 남이 자기를 건들면 할퀴거나 매우 거부감을 갖는다. 선생님이 물어볼 때도 경계감을 갖고 하고 싶은 대답만 하는 아이다. 만약 자기가 원하지 않는 것을 하게 되면 달팽이처럼 바닥을 기어다니며 정신 박약아 같은 행동을 한다. 유아학교에서의 2년 동안 학교 교사는 딥스의 이해할 수 없는 행동에 심리테스트, 정신과 치료 등을 받게 했지만, 뚜렷한 이상은 나타나지 않았다. 결국 딥스는 액슬린 교사의 놀이 치료를 받게 된다. 그 곳에서 딥스는 누구도 방해 받지 않고 자기만에 세계에서 놀이를 시작한다. 딥스의 행동을 유심히 관찰하는 액슬린 교사는 그에게 천재적인 지적 능력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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