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호철의 닳아지는 살들
- 최초 등록일
- 2011.12.14
- 최종 저작일
- 20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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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줄거리, 특징, 배경, 시점 등이 수록되어있습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2) 서지사항
➊ 전후 소설
➋ 배경 : 5월 어느 날 저녁부터 열두 시까지, 어느 이산 가족 가정의 거실
➌ 시점 : 전지적 작가 시점
➍ 주제 : 전후 현실에 적응하지 못하는 한 가족의 권태와 비극
3) 배경
- 인물들이 사는 집, 특히 거실로 한정된 공간에서 연출하는 음산한 분위기는 어떤 희망도 현실에서 발견하지 못하는 암담한 상황을 상징하고 있다. 기약 없는 기다림에 빠져 있는 아버지를 보고, 아무런 행동도 하지 못하고, 그저 기다림과 무기력 속에 침몰하는 것이다. 침묵과 음산한 분위기는 작품 곳곳에서 드러난다.
- ‘문’은 그러한 음산한 분위기를 형성하는데 이바지한다. 집 밖으로 나갈 수 있는 인물은 일상적 생활에 젖어 있는 선재와 식모 뿐이며, 이층으로 통한 문은 침묵의 성식 뿐이다.(폐쇄성) 그리고 열두 시에 등장한 인물은 기다림의 대상이 아니라 식모였다는 점에서는 긴장과 기대가 일시에 무너지고 만다.
4) 인물
아버지 : 은행에서 퇴직한 70세의 노인. 이북으로 시집간 맏딸을 기다림
영희 : 막내딸. 노처녀로, 가족들의 의미 없는 삶에 불만을 토로함
성식 : 영희의 오빠. 아내와의 애정이 결핍된 채 이층방에 칩거하는 작곡가 지망생
정애 : 성식의 아내. 시아버지 모시는 일밖에 모르는 며느리
선재 : 이 집 맏딸의 시사촌 동생. 영희의 연인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