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로우 고스트
- 최초 등록일
- 2011.12.13
- 최종 저작일
- 20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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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헬로우 고스트
감독: 김영탁
주연: 차태현(강상만), 강예원(정연수), 이문수(할아버지), 고창석(골초), 장영남(울보), 천보근(초등학생)
개봉: 2010. 12. 22
감상문입니다
목차
1. 가족
2. 기억
3. 결론
본문내용
가족이라는 코드는 세상이 힘들수록 잘 팔린다. 김정현의 ‘아버지’라는 소설이 있었는데 외환위기 이후 엄청나게 팔렸다. 헬로우 고스트의 성공에도 복잡하게 힘들어진 환경 영향이 있으리라. 서브 프라임 모기지 사태로 전세계가 동시에 타격을 입고 월급은 오르지 않고 물가는 올라가는 세태에 힘들어진 사람들이 가족을 찾는 게다. 회사에서 나온 사람들은 재취업이 되지 않아 떡볶이 가게를 열고 그나마 그 가게도 망해 먹어 피같은 돈을 날리고 그러다 보니 가족을 찾게 된다. 가족의 소중함은 힘들때에 알게 된다는 것은 인생을 깊게 살아내신 할아버님 말씀이시다.
가족이 영화의 테마가 되는 것이 마음에 든다. 괜시리 사람 마음 불편하게 하는 범죄, 스릴러, 에로물 보다야 그게 훨씬 낫지 않은가. 힘든 세상이나마 힘내서 한 번 살아보자는 단순하지만 굵은 메시지를 주니 말이다. 세상이 힘들수록 조금의 비용으로 위안을 찾는다. 불경기에는 립스틱이 잘 팔린다는 말도 있지 않은가.
이 영화는 코미디가 아니라 드라마다. 캐릭터만으로 웃음을 주었을 뿐 스토리상 웃음을 주는 코드는 별로 없다. 드라마로 봐야 할 것이다. 이 영화처럼 과거의 아쉬웠던 점에 대해 한번 더 기회를 준다면 얼마나 좋을까.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