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픈열도 독서감상문
- 최초 등록일
- 2011.12.12
- 최종 저작일
- 20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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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대구한의대학교 사이버 강좌, 일본문화의 이해 레포트 입니다.
슬픈열도를 읽고 작성한 내용입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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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불같이 살다간 김옥균이 첫 페이지를 장식하고 있다.
김옥균의 삶과 죽음은 그야말로 드라마틱했다.
스물한 살 때 임금 앞에서 치르는 과거시험에 장원을 한 수재였다.
조선후기의 정치가로 출세의 가도를 달리다 고종의 허락으로 근대화된 일본의 모습을 직접 시찰하였는데, 이때 김옥균은 머리가 트인 개화청년들 박영효, 서광범, 서재필, 홍영식 등과 고유하며 국가개혁 방안을 논의했고 1884년 12월 4일 쿠데타를 일으켰으나 김옥균의 시대는 3일 천하로 끝났다. 쿠데타 실패의 주 원인은 여론을 업지 못한 것과 일본과 손을 잡은 데 있었다.
김옥균은 신흥일본의 힘을 빌려 조선의 자주권을 확립해보자는 생각이었지만, 임진왜란 이래 일본은 조선 민중의 사무친 원수였다.
현실이 아닌 이상을 좇던 김옥균은 생의 마지막을 상하이에서 홍종우에게 세 발의 총탄을 맞았다. 갑신정변이 실패하자 서둘러 일본으로 망명한 그를 맞이한 것은 칼바람이 살을 에는 북방 홋카이도뿐이었다. 그는 그 곳에서 철저하게 잊혀져 갔다. 비록 그가 탁월한 외교술과 재기 넘치는 지략을 지녔을 만큼 명민했다고는 하나 실패한 혁명가를 받아 줄 곳은 아무데도 없었다. 절치부심 재기를 노리던 그는 중국과 러시아를 주목했다. 하지만 강대국에 기대 새 세상을 도모하려던 마지막 계획도 한낮의 꿈처럼 가없이 흩어졌다.
일본은 그에게 희망이자 `슬픈 열도` 였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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