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의 낙태선택권을 위한 입법방향을 위한 제의
- 최초 등록일
- 2011.12.12
- 최종 저작일
- 20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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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여성의 낙태선택권을 위한 입법방향을 위한 제의
목차
1. 여성의 눈으로 바라본 낙태(사례)
2. 우리나라의 낙태관련 법규정과 현황
3. 외국의 낙태관련 법률
4. 결론
본문내용
1. 여성의 눈으로 바라본 낙태(사례)
<한국여성의전화에 접수된 낙태관련 상담 사례>
사례1. 20대 초반의 여성이 임신 3주차에 접어들었다는 그녀는 집안 사정이 좋지 않아 도저히 낳을 수가 없다고 했다. 남자친구는 홀어머니 밑에서 커 가장으로 집안 빚을 갚느라 밤낮으로 일하고 있다고 했다. 지금까지도 쪽방생활을 면치 못하고 있는 자신의 부모님께도 말씀도 드릴 수가 없다고 했다. 그녀는 “태어나면서부터 저와 남자친구와 같은 환경에서 자라야 할 아이에게 너무 큰 죄를 짓는 것 같다” 며 “중절 수술을 해주는 곳도 없는데 무작정 아이를 낳아서 어떻게 하라는 거냐”며 울었다.
사례2. 30대 초반의 여성이 생후 44개월과 22개월 된 자녀를 두고 있지만 최근 임신사실을 알고 절망했다. 최근 남편이 실직했기 때문에 아이 둘을 보육시설에 보내는 것보다 본인이 키우는게 경제적으로 더 낳았기 때문에 직장도 그만둔 지 오래되었다고 한다. 그녀는 “지금 상황에서 아이를 하나 더 낳는다는 건 상상할 수가 없다” 며 “원정낙태니 수술비가 수백만원이니 하는 글을 보니 눈앞이 캄캄해진다”고 했다. 그녀는 밥을 먹을 수도 일을 할 수도 없다며 전국에 있는 병원을 다 뒤져서라도 중절수술을 꼭 하고 싶다고 했다.
사례3. 자녀를 하나 둔 결혼 3년 차인 영선(가명)씨는 남편의 반복적 폭행에 시달려왔다. 폭행이 너무 심해 친정부모도 이혼을 원하면 하라고 할 정도에 이르렀다. 그러던 중 남편의 강제적 성관계로 인해 임신이 되었다. 영선씨는 폭력에 노출될 게 뻔한 이 상황에서 아이를 낳을 수 없다고 생각했다고 한다.
사례4. 지선(가명)씨는 6개월 전 임신했다가 낙태한 경험이 있다고 했다. 애인의 폭력이 너무 심해서 헤어지려고 했지만, 헤어지려고 할 때마다 모텔로 끌려가 또 폭행을 당했다고 했다. 남자친구는 책임지려고 하지도 않으면서 피임하는 게 발각되면 가만 안 두겠다고 협박해 왔다고 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