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사활동 후기(소감문)-가족봉사활동 후기 소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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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활동의 자원봉사를 다녀온후 쓴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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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벌써 한해가 저물어가고 새로운 한해를 맞을 준비를 한다. 2009년이 다가오는 것이다. 새해엔 뭔가 재미난 일이 없을까 생각하던 중에 어머니께서 이번에 활동하고 계시는 단체에서 같이 봉사활동을 나가게 되셨다며, 가족모두가 함께 가자고 제안하셨다. 새해부터 봉사활동이라니…. 의미 있는 일인 건 알지만 사실 귀찮다는 생각이 먼저 들었다. 아침잠도 많고 추위라면 진저리치는 나이기에 꼭두새벽부터 일어나서 하는 봉사활동이 영 마음에 내키지 않았다. 하지만 부모님의 완강한 제의로 결국 새해의 첫 계획은 봉사활동으로 확정 지어졌다.
봉사를 위해 찾은 곳은 대구에 위치한 대성사라는 사찰에서 운영하는 무료 급식소인데 이곳에선 매주 금요일마다 어르신들께 무료로 중식을 제공한다 하였다. 이번에는 새해를 맞이해 떡국을 준비하고 계셨는데 우리 가족도 얼른 동참하였다. 간단한 메뉴이지만 적은 인원으로 많은 양을 만든다는 것이 생각보다 고된 것이었는데, 평소에도 빠짐없이 매주 이렇게 준비를 하신다고 하니 정말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동생은 재료들을 손질하고 잔심부름을 도맡았고, 평소 요리를 좋아하시던 부모님과 요리는 영 꽝이었지만 그래도 나 역시 팔을 걷어 부치고 요리에 동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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