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지이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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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지이론

1) 피아제의 이론

피아제는 놀이를 인지발달적인 측면에서 설명하였다. 그는 “발달은 유아가 환경과 상호작용하며 순응해 가는 과정인 외부 정보를 자신이 가지고 있는 인지구조에 맞추고 정보가 자신이 가진 인지구조에 맞지 않을 때 자기의 기본체계를 변화시키는 과정이다. 이러한 발달과정에서 놀이는 중요한 역할을 담당한다. 놀이는 동화작용이 조절작용을 지배하는 불균형 상태로 간주하여 놀이를 통해 유아는 새로운 기술을 학습하기보다는 이미 습득한 기술을 연습하고 확고히 한다.”고 주장하였다. 피아제의 인지이론이 도입되면서 놀이행동과 유아의 인지발달 관계를 밝히는 연구들이 활발하다.

유아는 놀이를 통해서 주변세계를 이해하고 파악하므로 놀이를 인지발달의 매개물로 보았고, 놀이는 유아의 인지발달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한다. 예를 들어, 적목을 이용해 집을 지으며 유아는 분류, 부분과 전체와의 관계, 공간개념들에 관해 보다 확실하게 이해할 수 있게 된다.

놀이는 유아의 지적발달을 도모한다. 또한 유아의 인지발달 단계인 감각운동기, 전 조 작기, 구체적 조작기에 따라 놀이유형도 연습놀이, 상징놀이, 규칙이 있는 게임 순으로 발달한다고 즉, 놀이를 세 가지 수준에서 다음과 같이 분류하였다.

① 연습놀이 : 감각 운동기 단계의 영아기에서는 신체적 행위의 반복적인 패턴이 나타난다.
② 상징놀이 : 전조작기에 나타나는 놀이 형태로서 자기 중심적인 사고에서 자신의 욕구에 따라 새로운 세계를 만들어 가는 상징놀이와 극화놀이, 또는 가상놀이가 나타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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