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Q정전
- 최초 등록일
- 2011.12.12
- 최종 저작일
- 20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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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아큐정전 독후감입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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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15년이 흘러 대학생이 되자 중국문화의 이해 교수님께서 중국과 관련된 책을 읽고 글을 쓰라는 과제를 내주시니 2주에 걸쳐 고생하며 씹어 먹었던 15년전의 팩팩한 식빵이 생각 나는건 당연할지도 모른다. 사실 ‘아큐’ 라는 이름은 최근 들어 많이 접해본 편이었다. 중국 네티즌의 유행어인지 아니면 일상대화에서 자주 쓰는 말인지는 몰라도 세계 각국의 네티즌 반응을 번역해주는 사이트에서 중국 네티즌들이 가끔씩 아큐라는 말을 쓰곤 한다. 어리짐작 파악해도 ‘약자한테는 강하고 강자한테는 약한’, ‘자신들의 처지를 자위하는’ 이라는 두 의미로 쓰인다 라는 것을 유추할 수 있었던 것은 아큐정전의 내용은 이해를 못했어도 그나마 주인공 아큐가 찌질한 머저리의 이미지였던 것은 기억하고 있었나 보다.
성명과 본적이 분명치 않은 주인공 아큐는 집도 없이 마을의 사당에서 기거하며 날품팔이를 하여 살지만 자존심만은 강해 만만한 상대는 무시하지만 강자에게는 비굴하다. 게다가 만만하다고 여긴 상대에게 얻어터지기 일수이고 마을 사람들에게 경멸을 받지만 속으로는 오히려 마을 사람들을 경멸한다. 그러는 와중에 혁명에 대한 소문이 퍼져 불안에 떨고 있을 쯤 아큐는 혁명이라는 단어에 관리들이나 부자들이 떠는 것을 보고 뜻도 모르고 혁명당원을 자처하게 되는데 혁명당원이라는 말에 사람들이 자신의 비위를 맞추자 우쭐거리며 좋아한다. 그러다 결국 조 나으리의 집 약탈 사건혐의자로 오인받아 체포되며 총살당한다.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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