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양 건축사 레포트 (서양 건축물을 따라한 한국 건축물)
- 최초 등록일
- 2011.12.10
- 최종 저작일
- 20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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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양 건축물을 따라한 한국 건축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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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서양 건축물을 따라한 한국 건축물에 뭐가 있을지 생각해 보다 가장 먼저 생각난 곳은 경희대와 덕수궁의 석조전이었다. 시간이 빠듯하여 두 군데 다 가볼 수는 없었기 때문에 어디를 갈까 고민하다가 덕수궁도 함께 볼 겸 해서 덕수궁 석조전으로 결정했다. 안양에서 출발 하여 지하철을 타고 한 시간가량 가면 덕수궁이 있는데 예전에도 이 근처는 몇 번 와 본적이 있었기 때문에 교통편은 그리 어렵지 않았다.
덕수궁 석조전이 위치한 곳은 덕수궁의 입구에서 가장 끝자리에 있었다. 석조전을 보기 전에 덕수궁도 한번 둘러본 후 석조전으로 향했다. 석조전 앞에는 분수대가 있어 마치 외국의 정원 같은 이색적인 분위기가 풍겼다.
석조전을 보면서 예전부터 드는 생각은 앞쪽은 궁궐건축인데 비해 굉장히 이질적이라는 것이었다. 처음엔 석조전을 제외하고 나머지 부분만 덕수궁에 포함되고 석조전은 나중에 현대에 들어서서 별도로 세워진 건물인 줄만 알았다. 예전에 덕수궁에 관한 책을 읽었던 기억으로는 외국인이 설계하였다고 들었는데 한눈에도 서양의 건축물인 것을 알았다. 석조전은 동관과 서관으로 나뉘어져 있는데 측면에 다리로 동관과 서관이 연결되어 있다. 현재 서관은 덕수궁 미술관으로 쓰이고 있고 미술관으로 쓰여서 그런지 좀 더 친숙한 건물이다.
유럽의 궁전건축양식을 보여주는 이 건물들은 앞쪽의 한국 전통 궁궐건축양식과 대조를 이루면서 한층 더 두드러지는 느낌을 준다. 외부에 늘어선 이오니아식 주두로 된 열주가 그리스 신전을 연상하게 하면서 한편으로는 우리나라의 손꼽히는 궁궐 안에 서양 건축물이 있는 것이 조금은 좋지 않게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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